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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 개성공단서 울려퍼진 ‘아멘’박성철 회장 신원공장 교회서 외통위 의원들과 예배드려
  • 기독교헤럴드
  • 승인 2013.11.06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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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돌보심으로 경색된 남북관계가 하루 빨리 회복되길 소망합니다. 남북의 화해와 협력의 출발점이 이곳 개성공단이 될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시고, 오늘의 기도가 통일의 작은 씨앗이 되기를 바랍니다” 
북한 개성공단 ㈜신원공장 안에 자리하고 있는 개성교회에서 기도의 소리가 울렸다. 비록 작은 소리였지만 함께 예배드리는 사람들의 마음속에 큰 울림으로 다가왔다.
국회 외교통일부 소속 여야 의원들이 지난 10월 30일 개성교회에서 박성철 회장과 함께 약식예배를 드렸다.
신길교회 장로이기도 한 박성철 회장은 “남북 정부의 나라살림을 책임지고 있는 국회의원들을 북쪽으로 올라오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면서 “오늘을 계기로 남북경제협력에 큰 전환점이 되게 하시고, 남북화해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주님 인도하여주십시오”라고 기도했다. 이어 박 회장은 “개성공단이 잘 되어서 남쪽에서 열차를 타고 개성을 거쳐, 평양, 신의주를 지나 러시아와 유럽까지 평화와 화합, 사랑을 싣고 힘차게 달릴 수 있도록 축복해 주십시오”라고 기도했다.
박 회장의 기도 후 외통위원들은 박수로 답했고, 일부는 ‘아멘’을 외치기도 했다.
개성공단 안에 유일하게 세워진 개성교회는 1,000명이 예배를 드릴 수 있는 현대적인 교회시설로, 예배실 전면에는 대형십자가가 환하게 불을 밝히고 있다. 개성공단 설립 후 현재까지, 체류하고 있는 남한 공장 임직원들이 참여해 주일과 수요예배를 드리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북한이 교회 설립을 반대했지만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박 회장이 ‘나는 그리스도 이념에 따라 기업을 키워왔고 여기에 왔다. 교회 없이는 공장을 하지 않겠다. 철수하겠다’고 응수해 허가를 받은 것”이라고 전했다. 북한 근로자의 방문이나 예배는 허용되지 않는다.
북한 땅인 개성공단에 최초로 교회가 설립돼 복음이 선포될 수 있게 된 것은 크리스천 기업인으로서 투철한 사명감을 가진 박 회장의 신앙심이 있어 가능했다. ㈜ 신원은 박성철 회장의 확고한 믿음 위에서 지난 40년간 기업을 통한 선교를 진행해 왔으며, 신원이 준공하는 공장마다 교회건축을 통해 복음의 씨앗을 뿌려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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