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와 회복·비전 제시하는 대표적 여름행사 자신”
‘왜 공부하니? 비전캠프·와~ 캠핑이다!’ 팸투어 실시

지난 7월 11일(목)부터 12일(금)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강원도 화천군에서 진행된 뜻 깊은 캠프가 있었다. 여름성경학교, 비전 캠프 등 각종 여름 행사가 각 교회에서 집중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나 교회캠프는 집회에 집중되어져 있고, 일반캠프는 극기 훈련, 야외 활동 등에 집중되어 학생과 부모들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키기에는 부족한 현실이다.
이번에 새로운 캠프의 모델을 제시하고자 마련한 팸투어는 크리스천 중·고등학생을 둔 가족을 중심으로 스포츠 활동, 레저 그리고 가족 간의 이해와 치유에 목적을 두었다. 화천군(정갑철 군수)은 겨울 산천어 축제로 유명한 곳이다. 맑은 물과 깊은 산세로 우리나라 제일의 청정 지역이기도 한 화천군에서 공부의 목적과 인생의 방향을 정하지 못해 힘들어하는 청소년들에게 비전을 제시하는 ‘왜, 공부하니?’ 캠프가 화천군과 지역 레저 아카데미 단체의 초청으로 고양, 파주 지역의 목회자 및 성도 8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캠프로 진행 됐다.

교회주말학교 ‘캠핑+세미나
+힐링’의 창조적 결합, 비전캠프!

프로그램은 이미 밝힌 대로 비전세미나 뿐만 아니라 야외 활동 (트랙킹, 수영, 필라테스, 카약 등)을 통해 심신을 단련시키는 특화된 일정들로 지난 4월 파주 한소망교회(류영모 목사)에서 열린 CTS 경기서북부방송 ‘왜, 공부하니?’ 특강 세미나의 확장이다.
지난 세미나에서는 하루 동안 마련된 특강들로 참여자의 높은 공감대를 형성하여 좋은 결과를 이루어 냈다.
특히 지역 교회의 목회자들에게서 보다 심층적인 후속 행사를 기획해 달라는 요구가 이어져, 여름방학과 주말 대안학습을 겨냥한 야외 체험학습 형태의 비전캠프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경기서북부방송의 이재규 지사장은 밝혔다.
이번 비전캠프에는 화천군의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서 1박2일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중·고등학생과 학무보가 닫혔던 서로의 마음을 활짝 열어 소통하는 프로그램들을 미리 참여해보고 체험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추후 이루어질 본 캠프에서는 각계 탁월한 강사들을 초청, 특강이 이어져 입시경쟁으로 지친 청소년들에게 학습에 대한 근원적인 이유를 제시하며 각자의 비전을 확인하는 귀한 자리로 기획되어 있다.
정갑철 화천군수는 “겨울 산천어축제로 10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아름다운 고장 화천에서 다음세대를 세우는 뜻 깊은 행사를 진행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전하며 “이번 캠프가 단순한 레저프로그램이 아닌 치유와 회복, 비전을 제시하는 대표적 여름행사로 거듭나도록 2만5천 화천군민과 함께 최선을 다해 협력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정갑철 화천군수는 비전캠프의 첫 특강 강사로 나서 강원도의 작은 군에서 매해 세계적 축제를 성공적으로 기획, 진행하게 된 과정을 소개했다.
한편 이번 캠프에는 파로호, 꺼먹다리, 평화의 댐 방문 등 화천군 투어를 통해 6.25 전쟁의 상흔을 확인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6,25전쟁 당시 사용됐던 세계 각국의 탄피를 녹여 만든 ‘평화의 종’을 방문해 타종식을 갖고 북녘의 동포들에게 하루속히 주님의 사랑이 전해 질 수 있도록 기도회를 진행함으로 참가자들에게 통일을 향한 뜨거운 소명을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
이번 팸투어에 참석한 금촌중앙교회 권순래 목사는 “청정지역인 화천에서 온가족이 함께 호흡하고 즐거운 레저시설과 명 강의가 동시에 진행된다면, 오늘날 방황하는 많은 청소년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알찬 캠프가 될 것”이라고 평했다. 또한 “평화의 종을 바라보며 추상적이었던 통일에 대한 마음가짐을 새롭게 정립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돼 통일세대를 세우는 시대적 사명까지 감당하는 최고의 캠프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향후 CTS경기서북부방송(지사장 이재규)은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고양, 파주를 비롯한 전국 교회의 계절별 캠프 행사를 화천군과 함께 협력 유치함으로 주중 및 주말체험학습을 활성화 할 계획이다. 또한 교회학교의 부흥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고 캠프 활동을 방과 후 학업의 일환으로 공인 받는 교육과정으로 정착시키며 크리스천 전문 레저 아카데미 학교로 발전 시켜 나갈 계획이다. 031- 912-6658 경기서북부방송

‘평화의 종’에 대해 설명을 듣는 참가자들(위)과 이번 행사에 참여한 성결교 목회자 부부들(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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