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을 좋아하고 중요하게 생각한다. 먼저 믿음의 어머님을 만나게 된 것을 감사하며, 둘째 좋은 목회자와의 만남을 감사드린다. 셋째 나의 자녀들의 만남이 기쁘고 감사하다. 북아현교회 성도님들의 만남을 통하여 기뻐하며 감사한 믿음 생활을 하게 되었고 35년간의 장로 생활을 마치고 원로로 은퇴하게 되어 기쁘고 감사드린다”
제98년차 부총회장, 서울신대 이사, 남전도회전국연합회 회장, 유지재단 부이사장 등으로 35년간 장로로 섬긴 김충룡 장로(북아현교회)가 지난 10월 14일 원로장로로 추대되었다.
이날 1부 예배는 신건일 북아현교회 담임목사의 집례로 김경호 장로(홍은교회)의 기도, 윤훈기 목사(남북교회)의 성경봉독, 이정익 목사(신촌교회)의 설교가 있었으며 2부 원로장로 추대 예식 이후 축하 및 인사의 시간이 이어졌다. 축하의 시간에는 원팔연 목사(증경총회장) 김도규 장로(연희제일교회) 유석성 총장(서울신대)이 축하했으며 이병돈 목사(은평교회) 백장흠 목사(한우리교회) 윤완혁 장로(부평제일교회) 유재수 장로(역촌교회) 등이 격려사와 권면을 전했다.
이정익 목사는 ‘장로 빌레몬’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장로직분은 성직이다. 영성 인성 돌봄이 필요하다.”면서 “장로직분의 모델이 빌레몬이다. 빌레몬은 심성이 따뜻하고 인격이 있었으며 영성을 갖춘 사람이었다. 시작만큼 마치는 것이 중요하다. 후배들에게 존경받는 원로 장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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