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안회복클리닉(대표 김홍양 목사)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박 4일 동안 하남시에 있는 효성교회(김홍양 목사)에서 ‘제19차 목회자 세미나’를 개최하고 전국 각지 120여 명의 개척교회 목사들을 초청해 무료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목회자 세미나는 ‘교회 개척자의 교회그림 그리기’라는 주제로 각 부문과 지역에서 성공한 목회자들을 청빙해 목회 방식과 성공 노하우를 소개함으로서 교회개척에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는 목회자들에게 자기만의 목회 스타일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었다.
이번 목회자 세미나에서는 2박 3일간 성결교회의 대표적 목회자 14명이 나서서 다양한 주제로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목회성공의 노하우를 진솔하고 세밀하게 소개했다. 첫날 ‘지도력과 목회철학’이라는 주제로 강의한 이준성 목사(국선위 위원장)는 본인의 생생한 목회경험을 바탕으로 목회자가 가져야할 지도력의 중요성과 목회철학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이준성 목사는 “지도자의 모든 공기는 뜨거운 사랑과 불타는 사명감이고 모든 프로그램의 목표는 하나님께 영광 드림이다”라며 “일보다 사람을 소중히 여기며, 은사와 은혜에 따라 일하게 할뿐 아니라 잘할 수 있도록 격려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3박4일간 오전 6시부터 밤 9시30분까지 식사시간과 자유시간 외에는 쉬는 시간 없이 진행된 강행군이었지만, 함께 모였던 120명의 교역자들은 개척을 향한 마음을 새롭게 하며 서로간의 친목을 통해 목회 정보를 공유하는 귀한 시간을 보냈다.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임옥주 전도사(생명수교회)는 “개척을 하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새로운 자심감을 갖게 되었다. 덤으로 유용한 정보를 가져갈 수 있게 되어 매우 감사하다. 무엇보다 3일간 무료인데 강의 내용이 정말 좋고 제공해 주신 음식이 너무 맛있어 놀랍기도 하고 감사하다.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닫게 되어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
5년 전 초교파 목회자 모임으로 출발해 19차까지 진행해 오며 1800여 명의 목회자들을 전액 무료로 섬겨오고 있는 김홍양 목사는 “3박 4일 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조금이라도 많은 것을 알려드리려는 욕심으로 많은 강좌를 마련했다. 힘들 수도 있지만 분명하게 목회에 도움이 되리라 확신한다. 교회로 돌아간 교역자들로부터 기쁜 소식을 들을 때 큰 보람이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목회자 세미나에는 예성과 함께 침례교 교단 관계자들이 참관하여 큰 관심을 보였다. 침례교 개척교회훈련원장은 “미디안회복클리닉이 교회를 개척하고 있는 교역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소문을 듣고 참관하게 되었다. 물질을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좋은 프로그램을 통해 사람을 변화시키는 근본적인 프로그램이라 생각된다. 모든 일정을 무료로 진행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많이 놀랐다”고 참관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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