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 경북서지방회(회장 남동균 목사)는 ‘건강한 성결인 건강한 교회’(교육국 펴냄, 2007)의 새벽별종말론(현재 밝은빛종말론)을 본지에 요약 보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최근 본지에 예장 합동성광측 총회기사가 보도됐으나 이 합동성광측이 새벽별종말론자들이라는 것을 지적했다. 이에 교단 교육국에서 펴낸 새벽별종말론자들의 잘못된 주장을 게재한다.(편집자주)
 
정통 기독교는 성경을 사사로이 해석하는 것을 금하고 그 대신 성령의 은총에 의하여 풀어갈 것을 명하고 있다. 이때 각 개인이 갖는 성령과의 교통은 주관적인 차원에서 독점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이 특별한 체험은 오히려 객관적 차원인 공동체에 의하여 받아들여져야 한다. 더욱이 개인의 신비체험은 성경과 동등한 것이 될 수 없다.
그러나 새벽별종말론자들을 비롯한 시한부 종말론자들은 이와 대조적으로 성경해석에서 성경에 근거가 없는 말을 임의로 덧붙이고 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요한계시록 9장 12절에 대해 “여섯째 나팔 재앙이 곧 따라오게 될 것인데 1년 정도의 기간이라 예상하게 된다”(요한계시록 강해, 22)며 날짜와 시기를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있으며 한 개인들의 신뢰할 수 없고 확인할 수 없는 사이비 신비체험을 성경의 권위만큼 중요시 한다.
또한 정통 기독교의 속죄론에서는 ㅿ죄에서 정결하게 되는 일은 행위로 되는 것이 아니다 ㅿ우리를 죄에서 정결케 하는 힘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에만 있다 ㅿ우리가 구원을 얻는 것은 오직 그리스도의 은혜로만 가능하다 ㅿ구원을 얻을 기회는 오직 현세에만 있다 ㅿ구원을 주시는 그리스도의 제사는 단번에 완성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
이에 반하여 새벽별종말론자들은 죄에서 정결케 되려면 반드시 연단의 과정을 겪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는 많은 사람들은 행위 심판을 받은 후에 영생이나 영벌을 받을 수 있다(종말론강의 17)는 것을 주장한다. 이것은 내세에서도 구원받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 놓고 있는 것이다.
종말론에 대해서도 세대주의에 빠진 시한부종말론의 이단들은 대체로 연단(정해진 환란) 받는 것을 휴거의 필수조건으로 가르친다(종말론강의, 4) 아울러 구원받을 사람들을 일정한 숫자로 제한하고 그 숫자에 의거하여 세상을 해석하려는 무모함을 갖고 있다.
새벽별종말론의 이단은 천국을 1, 2, 3층으로 나누며 연단과정에서 겪는 정도에 따라서 천국의 층이 다르다(종말론강의, 16) 연옥하고 그 천국들을 아무런 근거 없는 공허한 말들로 묘사하여 그것을 실제화하고 있다.
또 새벽별 종말론자들은 소속감이나 단체생활에서 오는 기쁨을 포기할 것을 가르치는가 하면 가족과 친지간의 애정을 육의 성질이기 때문에 버릴 것을 가르친다.
본 교단은 제43차, 46차 총회에서 이 단체를 사이비 종파로 규정하였다. 

기독교헤럴드  admin@evanholy.co.kr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