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4.4.17 수 20:50
상단여백
HOME 교회 선교
이헌도 선교사의 해외선교지 소개- 아프리카 우간다 (1)한국인에게 아프리카는 거리만큼이나 마음에서 멀리 느껴지는 대륙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아프리카! 하면 떠오르는 게 무엇이냐고 물으면 무엇을 대답할까? 물론 아프리카는 뜨거운 태양이 매일매일 떠오른다. 그러나 아프리카에 대한 이
  • 기독교헤럴드
  • 승인 2010.01.28 19:58
  • 호수 0
  • 댓글 0

           

 

아프리카, 신앙적인 열정이 태양만큼이나 뜨거운 대륙

한국인에게 아프리카는 거리만큼이나 마음에서 멀리 느껴지는 대륙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아프리카! 하면 떠오르는 게 무엇이냐고 물으면 무엇을 대답할까? 물론 아프리카는 뜨거운 태양이 매일매일 떠오른다. 그러나 아프리카에 대한 이미지는 안타깝게도 찬란한 태양처럼 밝은 것들이 아니라 모두가 부정적이고 어둡고 칙칙한 내용들이다. 일부는 맞는 부분도 없지 않다. 그러나 우리는 여전히 고대 시대의 유물을 간직하고 있는 아프리카를 문명화되지 못한 원시인들처럼 생각하고 있다.

수년간 아프리카를 살아보면서 가장 짜릿한 세상이 여기만한 곳이 있을까 싶을 만큼 많은 어려움과 두려움과 위기가 엉켜있는 가운데 살고 있다. 전쟁이면 전쟁, 강도면 강도, 질병이면 질병, 에이즈면 에이즈…다 거론하기 어려운 보이는, 보이지 않는 위협들과, 유형, 무형의 세력들이 삶을 둘러싸고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아직 문명과 세속에 물들지 않은 원시 그대로의 인간적인 순수함과, 신앙적인 열정이 적도의 태양만큼이나 뜨겁게 살아 있는 삶의 현장이고 선교의 현장이다. 아프리카의 매력은 바로 이것이다. 지구상 어느 곳 보다도 가난하고 어렵고 문명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는 있다 할지라도 그만큼 외부의 오염된 문화는 적게 침범해 있는 곳이다.

물질의 선진국들이 아프리카를 찾는 이유도 우리가 잃어버린 인간적인 향수를 그들이 보여주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일부 권력층들과 가진 자들, 소수의 강도들을 제외한다면 그들은 천사 다음으로 덜 오염된 인류일 것이다. 지금도 여전히 이슬람교의 확장으로 너무나 단순한 이유 때문에 쉽게 무슬림이 되어가고 있는 사람들, 그것 또한 가난과 무지 때문에 쉽게 현혹되거나 구속당하고 있다. 이제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대륙이 온통 무슬림으로 가득찬 검은 무슬림의 천지가 될 위기에 처해 있다. 우간다라는 나라도 아프리카의 여느 나라중 하나로서 크게 다르지 않다.

아프리카의 녹색 진주,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담수호인 빅토리아 호수가 있는 나라, 세계에서 가장 긴 나일강의 젖줄기를 탄생시킨 나라, 지구의 허리인 적도가 지나가고 있는 나라, 영국의 지배하에서 오랫동안 식민지 생활을 하다가 1962년에 독립한 나라, 대한민국 대사관은 없지만 북한 대사관이 있는 나라, 타민족의 침략이 아니라 자국민의 대통령에게 수백만의 사람들이 이유 없이, 왜 죽는지도 모르고, 누가 자기들의 적인지도 모르고 죽어가야만 했던 포악한 독재자의 대명사 이디아민이 다스렸던 나라, 지금도 여전히 몇 백 불의 GNP로 가난과 굶주림 속에 헤매고 있는 나라, 수많은 사람들이 에이즈로 죽고, 수많은 아이들이 고아로 남겨지는 나라, 아프리카 53개국 중에서 이 나라의 이름이 우간다이다.

다른 아프리카의 여느 나라들이나 바로 옆 나라인 케냐보다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강수량이 풍부하고 호수와 늪지대가 많아서 늘 푸른 대지를 가지고 있는 나라, 가난하지만 굶어 죽을 일 없는 비옥한 토지의 나라가 우간다이다. 그러다보니 사람들의 마음도 늘 너그럽고 여유롭다. 오늘 장사할 것 금방 다 팔고 끝이 나도 물건을 다시 떼어 와서 파는 일 없이 바로 퇴근이다. 각박한 삶의 각축장은 복잡한 시장 한 복판에서도 보기 힘들다. 안 팔면 그만, 물건 값도 잘 안 깎아준다. 필요하면 부른 값에 사든지, 싫으면 관두란 식이다. 참 여유만만 배짱한번 좋은 사람들이다. 물론 물건 값이 터무니없이 비싸게 부를 배짱도 없는 사람들이라 그나마 다행이다.

한국에는 가난한 어린이들과의 자매결연으로 후원하던가, 우물파주기 사업 등으로 조금씩 알려져 있다. 아프리카를 아는 것, 하나님을 아는 또 다른 길이다. 아프리카를 품는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이기 때문이다. 가깝지도 않지만 멀지도 않은 아프리카 우간다, 앞으로 몇 회에 걸쳐서 본 선교사와 함께 우간다로의 선교 여행을 떠나보자.

기독교헤럴드  admin@evanholy.co.kr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좋아요 0

기독교헤럴드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