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사이 행한 대로 돌아오는 부메랑, 발견

수필가 구장회 목사, 『새벽 부메랑』 출판

성결교단의 대표적인 수필가 구장회 목사(내덕교회)가 지난 10일, 칼럼집 『새벽 부메랑』을 출판해 화제가 되고 있다. 구 목사가 이 책을 발간한 이유는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자기가 행한대로 돌아오는 것을 발견하였기 때문이다. 말이 많은 편인 한국교회 공동체에서 서로간의 배려와 아름다운 대화를 위해서 이 책을 발간한 것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삶의 현장에 부메랑의 원리가 그대로 적용된다고 본다. 그래서 말도 잘해야 하고, 행동도 잘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 이유는 오늘의 말과 행동이 앞날에 그대로 나에게 돌아오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대로 하루를 시작하는 새벽에 생각하고 깊은 뜻과 주님의 은혜를 깨닫게 되어 『새벽 부메랑』이라는 책 제목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 목사는 책 제목과 관련하여 “독자들도 새벽기도회를 마치고 운동도 좋지만 부메랑을 던져보면 좋겠다”며 “그러면 반드시 그 생각은 깊은 뜻과 주님의 은혜를 담고 부메랑처럼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목창균 목사(서울신대 총장)는 추천사에서 “새벽부메랑은 단순한 칼럼집이 아니라 신앙 칼럼집이라 해야 더 적절할 것”이라며 “흔히 지나치기 쉬운 일상의 소소한 일들을 신앙의 눈으로 보고 그것을 새벽 묵상을 통해 뽑아내고 다듬어 독자들 앞에 내 놓은 것”이라고 말했다.

또 최종진 교수(서울신대)는 “새벽부메랑은 우리의 영혼을 깨우는 하늘의 소리이며, 가야할 길을 밝히는 등불이고, 마음의 양식이 될 것”이라며 ‘구 목사 자신이 외길의 순수한 목회생활 43년이란 길고도 다양한 경험의 삶에서 우러나온 진실과 영혼의 언어“라고 치하했다.

이 책이 발간됨으로 말미암아 성결교회 수필가들의 칼럼집이 한층 더 수준 높게 소개 될 수 있게 됐다는 활천문학회원들의 후문이다.

기독교헤럴드  admin@evanholy.co.kr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