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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 비밀의 왕국 가야1세기 가야는 기독교왕국이었다
  • 기독교헤럴드
  • 승인 2024.05.23 22:46
  • 호수 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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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봉 목사(진주중앙교회 원로)

도마는 어떤 사람인가?

 

3. 제자 도마

2) 인도로 가는 길

◆ 도마행전 제1행전

도마행전에 따르면 주님은 정오에 도마를 데리고 장터로 가셨다. 여기저기를 다니시다가 상인 압바네스를 만나 “당신은 목수를 구하십니까?”라고 물었다. 그러자 압바네스는 “그렇습니다.” 주님은 도마 쪽을 바라보면서 “내게 목수인 노예가 있는데 그 노예를 팔고 싶습니다”라고 저쪽에 서 있는 도마를 보여 주었다.

압바네스는 기뻐하면서 예수님께 은 3개(3Litrae는 1.3Kg)를 주고 도마를 사기로 했다. 예수님은 상인 압바네스에게 “요셉의 아들이며 나 목수 예수는 인도의 왕 군다포로스의 상인인 압바네스에게 유다라는 나의 노예를 팔았음을 증명함”이라고 매매증서를 써 주었다. 그리고 도마를 데리고 왔다.

압바네스는 도마에게 “이분이 그대의 주인이신가?”라고 물었다.

“네, 이분이 나의 주인이십니다.” “나는 너를 이분에게서 너를 샀다.”라고 하였고 도마는 아무 말을 하지 않았다.

도마는 인도로 가는 것을 싫어했지만 주님은 도마가 절대 자유로울 수 없는 노예의 신분으로 인도에 가도록 한 것이다. 당시 노예 신분은 주인이 가는 곳 어디든지 따라다녀야 했고 그가 인도 왕이 명령을 받은 사람이라 인도까지 갈 수 있게 되었다.

다음 날 도마는 일찍 일어나 주님께 기도했다.

“주 예수님 당신이 원하시는 대로 가겠습니다. 당신의 뜻이 이루게 되기를 기원합니다.”그리고 압바네스에게 갔다. 그때 도마가 가진 것이라고는 주님이 상인에게서 자신을 팔고 받은 은 3개뿐이었다. 주님께서 상인에게 받은 돈을 도마에게 주면서 “너는 어디로 가든지 내 은혜가 너와 함께 하고 너를 팔았던 돈도 너와 함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씀하셨다.

바울은 마케도니아 사람의 도움을 요청하는 환상을 보고 마케도니아로 건너가서 유럽에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가 되었지만, 도마는 인도의 군다포러스왕의 명을 받은 압바네스에게 팔려서 인도에 가게 되었다. 이는 주님이 도마를 인도에 보내신 것이며 또한 “인도의 부르심”(Indian Call)이라고 할 수 있다. 부르심의 방법은 달랐지만, 땅끝까지 증인이 되라 하신 말씀을 이루려고 하신 것이다.

도마는 상인 압바네스와 함께 에뎃사로 올라가면서 만나는 유대인들에게 전도하였다. 곧 당시의 빠르띠아(페르시아)지역인 지금의 이란,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북부 인도지역으로 빠르띠아는 인도 서북지방에 흐르는 큰 강 인더스강으로부터 메소포타미아의 티그리스강까지이며 페르샤 만으로부터 카스피해까지의 넓은 영토를 차지한 제국이었다. 이들의 전승에 보면 도마가 그들에게 설교를 하였다고 전하고 있다.

사도 도마는 압바네스와 함께 에뎃사로 올라갔고 거기서 유브라테스강을 따라 많은 물품을 배에 싣고 갈 때 압바네스는 도마에게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물었다.

“나는 나무를 가지고 쟁기와 멍에, 소를 모는 채찍과 배와 배를 젓는 노와 돛대 그리고 도르래들을 만들고 돌로는 건물의 기둥과 신전 그리고 왕궁 등을 지을 수 있습니다.” 압바네스는 아주 많이 만족해하면서 “그것참 잘되었다. 우리는 바로 그런 기능인이 필요하였다”고 하였다.

페르샤만(Persian Gulf) 아라비아해(Arabian Sea)를 거쳐서 현재의 파키스탄(Parkistan)의 인더스강 변(Indus River)에 상륙 이들 지역은 빠르띠아지역(페르시아지역)으로서 여기에는 북조 이스라엘과 남조 유대인들이 피난을 와서 살고 있었다. 이들 일행은 인더스강의 상업도시인 발바리콘(Barbarikon)에 도착하였는데 북쪽에 있는 오늘의 구라치(Kurachi)나 신드(Sind)주에 속한 항구였을 것이다. 그들이 배에서 내려 시내로 들어가 보니 거리가 온통 축제 분위기였다. 피리를 불고 물 풍금과 나팔소리가 요란스럽게 들려 왔다. “이 도시에서 지금 기념하는 축제는 무엇입니까?” 도마가 거리의 사람들에게 물었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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