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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사학, 교육개혁 위해 진력 ‘눈길’“국회의원 선거 앞두고 중요한 시기 공감”
  • 기독교헤럴드
  • 승인 2024.03.20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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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사립학교 법인들의 연합체인 사학법인미션네트워크(이사장 이재훈 목사, 이하 사학미션)가 올해를 ‘교육개혁’의 원년으로 삼고 기독교 교육 존립을 위한 대응에 사활을 건다.

지난 3월 13일 서울 중구 앰버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새로운 미래를 위한 대한민국의 교육 개혁’을 주제로 사학미션의 정기총회가 있었다. 이날 총회에는 200여명의 전국 기독사학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기독사학들은 우선 내년 고교학점제 도입에 앞서 정부에 건학이념을 구현할 수 있는 과목을 필수로 지정하고, 학부모의 학교선택권을 확대해줄 것을 촉구하기로 했다.

기독교 교과목 개발에도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기독교세계관을 관통하는 창조신학과 복음적 시각에서의 한반도 통일 연구자료를 공유받기 위해 관련 기관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 더 나아가 교과서 편찬에도 나설 예정이다.

이재훈 사학미션 이사장은 “2024년도는 ‘고교학점제’를 마지막으로 준비할 수 있는 해인 동시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까지 겹쳐있어 기독사학의 미래가 달린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가 저출산과 지방소멸, 양극화, 마약남용에 이르기까지 겉잡을 수 없는 혼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해법은 사람을 새롭게 하는 하나님의 교육에 있다”고 부연했다.

총선을 앞두고 여야를 대표해 참석한 국회의원들은 사립학교법 등 기독사학의 존립을 위협하는 제도 및 정책 등의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은 “기독사학의 자주성과 독립성을 저해하는 불합리한 규제를 철폐하고 학생과 학교가 공정하고 정당한 경쟁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기독교 정신에 따른 교육목표들이 국가 교육의 발전에 기여되도록 정책을 수립하고 제도화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교회가 본연의 역할을 너머 사회적 역할까지 감당할 수 있도록 깊은 책임감을 갖고 고민하겠다”며 “한국교회와 국회 전체, 나아가 국민과 대화하면서 설득하고 함께 풀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기총회에 앞서 진행된 예배에서 설교를 전한 오정호 새로남교회 목사는 “우리나라는 선교사들이 세운 기독사학을 통해 눈부신 발전을 이뤘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그런 기독학교들이 현재 존폐의 기로에 서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내외적 위협 속에 느헤미야의 심정을 갖고 싸울 땐 싸워야 한다"며 "신앙 교육의 자율성을 지켜 조국과 미래세대를 보호하자”고 강조했다. <데일리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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