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 세향교회(권민성 목사)는 지난 12월 3일 인천 연수구 선학로 101번지 예배당에서 교회 설립 감사예배를 드리고 ‘세상을 향해 복음을 전하는 그리스도의 향기’가 될 것을 다짐했다. 

설립예배는 인천중앙지방회 남부감찰장 이해철 목사(성화교회)의 사회로 지방회 부회장 나현옥 장로(은광교회)가 기도하고, 성경봉독은 지방회 서기 박해정 목사(성암교회), 특별찬송은 세향앙상불, 설교는 지방회장 정기호 목사(진리교회)가 마태복음 16장 18절을 본문으로 ‘내 교회’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정기호 목사는 설교에서 “교회는 예수님의 빛을 비추는 거룩한 곳이 되어야 한다”면서 “세향교회에 임할 하나님의 역사를 고대하며 기도하자”고 강조했다. 

설교 후 진행된 설립예식은 지방회장이 개척자 권민성 목사를 소개한 후 교회 설립 선언과 치리권을 부여했으며, 권 목사가 세향교회 담임목사가 되었음을 공포했다.

세향교회 담임목사로 취임한 권민성 목사는 교회 설립까지 수고와 헌신을 아끼지 않은 성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충성과 헌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세상을 향해 복음을 전하며, 그리스도의 향기를 품어내는 교회,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 소망의 인내가 구현되는 역동적인 교회로 목회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권민성 담임목사는 서울신대 신학대학원(M.Div)을 졸업하고 중앙교회, 대광교회 전도사를 거쳐 에덴교회 부목사, 군인교회인 십자군교회, 혜산진승리교회 담임목사로 목회한 후 천안교회 부목사로 사역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윤학희 목사(천안교회)와 신만교 목사(의정부 화평교회 원로)가 축사, 이상훈 목사(인천시민교회)가 권면, 황헌영 교수(서울신대)와 최재영 목사(행복한교회)가 격려사, 천안교회 아이삭 중창단이 특별찬송을 했다.

윤학희 목사는 축사에서 “목회자는 두 가지 ‘실력’을 갖추고 있어야 하는데 실력과 신실함이 그것 이이라며 “세향교회가 더욱 부흥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고 했다. 세향교회 김건구 장로의 인사 및 광고와 김진웅 목사(송도교회 원로)의 축도로 이날의 모든 순서를 마쳤다.  

고광배 총괄기자  chd6235@naver.com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