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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사역 전문가 최현준 목사의 ‘다음세대’ 논단청년, 예수와 함께 답을 찾다(21)
  • 기독교헤럴드
  • 승인 2023.10.26 07:30
  • 호수 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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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준 목사(기성 하늘동산교회)

“은혜(恩惠)와 은애(恩愛)”

3.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를 가장 정확하고 적확하게 표현하는 사랑의 이름이 바로 이 ‘은애’가 아닐까 싶다. 진정한 영성이란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함을 받은 우리가 하나님께 ‘은애’를 드리며 ‘이미 그리고 아직’의 세계로 들어가는 것이 아닐까? 영성이 깊어진다는 의미는 점점 유혹과 시험을 믿음으로 견딘다는 것이다. 세상의 그 어떤 것에도 흔들리지 않고 시선을 빼앗기지 않고 하나님만 바라본다는 것이다.

“행복하여라 …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는!!!”

“Show me the money와 샬롬”

1. 최고의 래퍼를 선발하는 쇼미더머니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얼마 전, 이찬혁 가수가 쇼미더머니에 출연해서 쇼미더머니 프로그램을 디스(비난)하는 노래를 불러서 이슈가 되었다. 쇼미더머니가 세상을 망치는 중이며 돈보다 사랑이, 트로피보다 철학이 중요하며 중요한 건 평화, 자유, 사랑, my life라고 노래한다. 이찬혁 군은 그저 재미를 위해서 쇼미더머니를 디스했는지는 모르지만 이 말은 사실이다.

2. way church 송준기 목사님은 이렇게 설교한다.

“어떻게 해야 결혼할 수 있는지, 어떻게 해야 직장에 들어갈 수 있는지, 어떻게 해야 빚을 해결할 수 있는지, 내가 납득이 가는, 이해할 수 있는 길을 주세요.”

“어떤 길을 원하니?”

“로또 당첨!!!”

그러나 예수님은 내가 원하는 길을 안 주시고 관심 없는 답을 주신다고 한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라는 답을 주신다고 하신다.

3. 대한민국에 유명한 강연자들이 많다. 그중에 나는 두 분을 원탑으로 꼽는다. 여자는 김미경, 남자는 김창옥이다. 어떻게 하면 인생이 행복해질지, 인생의 본질이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가정이 평안하고, 부부가 백년해로하며 가족 간의 문제가 해결되는지를 지혜롭게 풀어준다. 많은 이들이 이들의 강연을 통해 웃고, 울고 인생의 새로운 의미를 되찾고, 가정이 회복되고 바닥에서 지하로, 지하에서 무저갱으로 떨어지는 인생에서 다시금 인생의 한 발자국을 내딛는 힘을 얻기도 한다.

4. 한국교회는 대한민국이 전쟁으로 인해 폐허가 된 이후 한 손에는 빵을, 한 손에는 성경을 들고 복과 복음을 전하였다. 굶주리는 자에게 지금 당장 필요한 밥을 제공하기 위해 구호물자를 얻어왔고, 십시일반 어려움을 함께 잘 극복해왔다. 그러나 사람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복음보다 눈에 보이는 복에 더 집중하였다.

사람들은 “쇼미더머니”를 외친다. 나에게 돈을 달라고 한다. 나에게 로또 당첨을 허락해달라고 기도한다. 나에게 성공을 달라고 간구한다. 내가 성공하기만 하면, 내가 부자가 되기만 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되고 내가 하나님께도 영광 올려드리고 다른 사람들도 아름답게 섬기겠다면서 하나님과 거래를 한다.

5. 대한민국은 기구하고도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다. 그렇기에 가족끼리 사랑하면서도 상처를 주었고, 엄마들은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 희생양이 되었다. 아빠들은 시대의 희생양이 되었다. 자녀들은 부모의 감정의 희생양이 되었다. 그러나 시급한 먹고 사는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 모든 마음의 상처를 외면한 채 여기까지 달려왔다. 먹고 사는 문제만 해결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 줄 알았는데 봇물 터지듯이 여기저기에서 문제들이 발생한다. 대한민국은 세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선두주자의 국가가 되었지만, 가정들은 건강하지 않다.

6. 부부가 금실이 좋은 것은 전설 속의 이야기로 치부하고, 길거리에서 중년의 남녀가 사이좋게 손을 잡고 걸어가면 불륜이라고 속닥거리며 산에서 “여보”라고 외치면 열에 아홉은 화들짝 놀라며 동행과 떨어진다고 한다. 이혼율의 증가는 말할 것도 없고 황혼 이혼율도 증가하며 청소년들의 일탈이며 고독사 등 가정의 문제들이 심각하다. ‘수신제가치국평천하’라는 말이 있다. 가정이 무너지면 결국 국가도 온전하기 어렵다. 그렇기에 가정의 문제는 곧 국가의 문제이다.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 과연 있기는 할까?

7.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주님은 이 땅에 샬롬을 주시기 위해 오셨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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