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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다음세대 교육, 교사와 학부모들이 나서야 한다!
  • 기독교헤럴드
  • 승인 2023.10.07 06:51
  • 호수 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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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가 전체적으로 코로나-19 펜데믹을 거치면서 주일학교 개체 수가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으며, 미디어를 통해 예배와 신앙교육을 유지하다 보니 자아실현은 수준이 높아졌고, 전자통신 문화에 익숙하지만 교회생활과 신앙에는 적색신호가 밝혀졌다.

이런 현상은 어린 시절 절대적인 신앙심을 교육해야 하는데 약 3년여 동안 가정과 사회 분위기가 질병 퇴치 문화에 봉쇄되어 내 자신의 의지만으로 살아가는 투쟁 심리가 더한층 가해진 결과라 하겠다.

전국교회는 주일학교 회복을 위해 목회 방향을 모색하고 있으나 목회자의 아이디어와 수단으로는 해결되지 못하는 현실을 보게 되어 누구나 이구동성으로 다음세대를 위한 교육을 말하지만, 예산확보와 실천에서 시간 끌기와 미진한 현실이 교회학교 회복에는 미흡하다. 교육 아젠다로 시설과 프로그램을 확보한들 어린이와 젊은 세대들이 교회로 발걸음을 돌리게 하는 방법은 무엇이 유익할 것인가? 시대적으로 행동하는 지도자가 필요하다.

목회자들은 이제부터라도 준목회자 양성에 힘을 써야 하고, 여기에 예산을 편성해야 한다. 준목회자란 교인 중에 선교에 뜻이 있는 사람들을 모아 목회자 정신으로 교육하여 양육하고, 그들이 교회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어 하나의 선교사로서 활동하는 이들이다. 특별히 다음세대를 육성하기 위해 헌신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이것은 숫자가 많으면 많을수록 교회의 큰 자산이 될 것이며, 멀리 10년을 앞을 내다보고 실천하는 교회 부흥의 첫 번째 안목이다.

준목회자로 육성한 교인들은 어린이 전도와 교육에 사명감으로 헌신하도록 지도해야 한다. 이 일은 교회 담임목사가 혼자 해결해야 할 일을 나누어 감당하는 것이다. 교사 육성의 결과는 주일학교 학생 모집에 있으므로, 1인의 준목회자가 20명의 어린이를 담당하게 되면, 교회는 순식간에 어린이 천국을 이룩할 수 있다는 확신이 서게 된다. 무엇이 교회를 부흥하게 할 것인가? 세월이 갈수록 교회 노인들의 수가 늘어나고 젊은 세대가 줄어들고 있다.

그렇다면 안되니까 어쩔 수 없다는 자포자기의 한숨 섞인 말 만하고 포기할 것인가? 우리는 지난 70년대 교회 부흥을 견인한 과거를 돌아볼 때 무조건 주일학교학생 수 증가에 있었다는 것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 현재 한국교회의 대형교회들을 보라 개척 당시 주일학교학생 모으기에 힘쓴 교회들이 부흥했으며, 장학사업과 해외선교 사업에 주력한 교회들이지 않은가? 누가 무엇을 말해도 교회 부흥은 미래의 희망을 선포하고 이에 따른 일꾼 육성이 바로 교회 부흥으로 연결된다는 사실이다.

다음으로는 현재 교회에 출석하고 있는 자녀를 가진 부모교육이 철저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부모들에게 자녀의 신앙은 우리의 장래를 책임지는 자산임을 확고한 믿음으로 심어 주어야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자녀들에게 하나님을 신뢰하는 기본이 장래를 장담하는 밑거름임을 교육하고, 교회학교에서 교육받는 것을 의무화할 때 교회는 생명력을 얻게 된다. 담임목사는 자녀들에게 부모만 교회에 출석하면 부끄러운 신앙임을 강조하고 목숨 걸고 부모들을 교회의 기둥이 되도록 교육해야 한다.

모범적인 교회가 있어서 소개한다. 하남시 미사에 혜림교회(담임목사 김명우)는 올해 7월 중순에 ‘코로나-19에서 잠을 깨우자!’를 선포하고, ‘자녀와 부모가 함께 꿈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반 고흐’ 일생을 다룬 프로그램을 연출했다. 이 지역에 행사를 대대적으로 광고하고, 혜림교회가 어린이를 위해 희망을 준다고 선포하자, 지역주민들이 자녀들을 참여시키는 움직임을 보이며, 대성황을 이루었다. 대회 3일 동안 9시간에 수천의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참여했다.

갑자기 교인으로 등록한 수가 많아졌다. ‘반 고흐 꿈을 그리는 군중’으로 변모하는 결과를 보게 된 것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그림과 음악, 그리고 콘서트에 특징을 가진 교수진과 저명한 반 고흐에 대한 그림, 팝페라 공연까지 진행됐다. 이제 교회가 꿈을 심어 주는 집회, 그것은 모두가 갈망하는 시대적 호응을 직감할 수 있다. 교회가 선구자적 지각이 없이는 교회 부흥은 엄두도 내지 못할 것이다. 이것이 바로 현실에 맞는 목회이며, 교사와 학부모가 나서야 미래세대의 꿈을 이루어 주게 되는 지름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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