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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목회포럼, ‘주평강교회 정귀석 목사’ 초청“도시별 인구, 한국교회 ‘다음세대’ 양육에 영향”
  • 박지현 편집국장
  • 승인 2023.09.20 19:06
  • 호수 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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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미래목회포럼(이사장 이상대 목사, 대표 이동규 목사, 이하 미래목회)는 지난 9월 7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주평강교회 정귀석 목사를 초청하여 ‘다음세대 교회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제19-4차 조찬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도시별 인구의 구조 특성이 한국교회의 다음 세대 양육에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이 나와 주목을 받았다. 초청 강사 정귀석 목사는 주제발표에서 이러한 견해를 밝히고, “개척 28년의 주평강교회는 경기 남양주에 위치해 있으나, 남양주시는 19년 전부터 아파트가 입주한 도시재개발지역인 계획도시로 전국에서 인구 유입과 순증가율이 높은 도시 중 하나”라고 말문을 열었다.

정 목사는 “교회는 지역사회의 특성을 무시해서는 안된다”며 “아이들이 많이 사는 도시는 교회에서 다음 세대를 위한 여러 가지 교육을 시도하기에 용이한 측면이 있다”고 강조했다. “주평강교회는 교회학교 재적 인원이 600명으로 코로나-19 이후 쇠퇴에 이르고 있는 한국교회의 상황과는 달리 교회학교가 부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평강교회가 설립한 대안학교 ‘주빌리학교’의 프로그램이 교회학교 부흥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한 정 목사는 “주빌리학교의 장점을 교회학교 전체 시스템에 도입하면서 대안학교에 대한 성도들의 인식이 긍정적으로 바뀌었으며, 이로 인해 교회학교 재학생 600여 명 중 92명이 주빌리학교에 입학해 수업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저출산 고령화 현상으로 인해 출생인구는 줄어든 반면, 의료산업의 발전으로 노인인구는 늘어나 노인복지가 활성화되고 있다. 이날 포럼에 앞서 인사말을 전했던 미래목회포럼 대표 이동규 목사(청주순복음교회)는 “저출산으로 출생인구가 감소하다보니 자연스럽게 학교는 사양산업이 되었다”며, “청주 지역에서는 코로나-19 기간에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 100곳이 문을 닫았고 오히려 노인요양원은 100곳이 늘어났다”고 전했다.

주평강교회가 위치한 남양주시는 2023년 8월 기준 0-19세의 인구 비율은 전체 73만 인구 중 13만 5천 명으로 18.5%를 차지하고 있는데, 우리나라 0-19세의 부모들인 31-50세 인구가 22만여 명임을 감안해 본다면, 우리나라 전체 총인구 5,174만(2021년 기준)의 30%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이들은 교회학교와 관련된 연령분포를 보인다.

정 목사는 학교와 교회 교육의 차이를 설명하며, 주말을 이용한 교회 교육에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크리스천 가정에서 신앙생활을 할 수 있는 기독교 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자녀들이 성장하면서 신앙생할을 등한시하는 문제가 결국 성인이 되어서도 결혼 가정을 이루었을 때 여러 가지 문제를 낳고 있다”며 “건강한 가정의 신앙문화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의사소통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온 가족 경건의 시간(Q·T)와 온전한 가정예배를 드리고, 가정예배 형식을 떠나서 주님 안에서 소통 중심의 예배를 드리면 된다”고 주문했다. 이날 포럼에는 도시의 인구구조와 교회에서의 나이별 신앙 관계를 분석하여 의미 있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박지현 편집국장  dsglory36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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