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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북한에 지하교회가 있습니다”기성, 북한선교위원회 통일기도회 개최
  • 서광호 기자
  • 승인 2023.06.26 22:02
  • 호수 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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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 김형수 집사

기독교대한성결교회 북한선교위원회(위원장 김학섭 목사)는 한국전쟁이 발발 73주년이자 정전 70주년이 되는 지난 6월 25일 청주신흥교회에서 ‘정전 70주년 정전에서 복음 통일로!’라는 주제로 통일기도회를 개최했다.

위원장 김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통일기도회 1부 예배는 먼저 북한선교위원회 홍보영상을 감상했다. 북한선교회에서 준비한 영상을 통해 한국전쟁 이후 변해버린 북한의 모습과 김일성 일가의 우상화, 그리고 그런데도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북한 지하교회를 보여주며 북한선교를 위한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북한선교위원회 위원장 김학섭 복사

이어 애국가 제창과 함께 김재성 목사(부총무, 큰나무교회)가 기도하고, 박애록 목사(부서기, 열린성암교회)가 성경봉독을 했으며, 청주신흥교회 임마누엘 찬양대의 찬양 후 김형수 집사(탈북자, 징검다리 공동대표, 북방연구회 대표)가 ‘복음통일을 향한 믿음공동제 역할’이란 제목으로 강연했다.

김 집사는 “장대현교회가 있던 자리는 현재 만수대로 이름을 바꿔 김일성 부자의 우상화를 위한 곳으로 변했다.”면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땅에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은 칠천 명을 남겨두셨듯이 아직도 북한에 김일성 일가에게 무릎 꿇지 않은 지하교회 성도들이 남아있다.”고 했다. 또한 “현재 북한에서 목사, 신부, 승려들은 모두 노동당원이며 평양신학원, 김일성대학교에 있는 종교학부, 조선그리스도교연맹 등은 해외 선전과 외부 원조를 위한 위장 단체에 불과하다.”고 했다.

유엘인교회 한반도찬양단원

특히 어떤 할머니가 이불속에서 몰래 기도하는 내용을 녹음한 ‘북한지하교회 이불 속 할머니의 기도’라는 영상과 기독교를 종교미신이라 부르며 지하교회를 탄압한 뉴스영상을 통해 아직까지 신앙인들이 살아있고 기도하고 있음을 보여줘 이날 통일기도회에 참석한 모두의 가슴을 깊은 울림을 줬다.

또한 “현재 북한에 700여개의 구금시설이 있는데 미국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20만여 명의 기독교인들이 정치범 수용소에 갇혀서 고난 당하고 있고, 사람들을 모아놓고 공개처형을 통해 주민들에게 공포심을 조장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복음통일을 위해 남북한 청년들의 복음통일 비전으로 기더십 교육, 복음통일을 위한 지속적인 기도, 북한 현실에 대한 정보 수집, 인권단체와의 협력 등을 제안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통일인데 조사 결과 남한의 대부분의 청년들이 통일을 원하지 않는데 평화통일이 꼭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2부 특별기도회는 조기호 목사(부위원장, 은혜제일교회)의 사회로 진행됐다.

조 목사는 “먼저 우리 모두 북한 선교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자”며 통성기도를 했고, 윤세광 목사(부총무, 순천연향교회)가 ‘국가 안보와 평화적 복음 통일을 위하여’, 이경우 장로(협동총무, 세한교회)가 ‘북한교회 성도들과 북한교회 재건을 위하여’, 조동호 장로(남전도회전국연합회장, 영등포교회)가 ‘나라와 민족의 번영과 위정자를 위하여’, 이동수 장로(청주신흥교회)가 ‘교단 평신도 기관의 활성화와 북한선교 동역을 위하여’ 기도했다.

부위원장 이상택 목사(동신교회)의 인도로 3부 축하와 인사의 순서가 진행됐다.

임석웅 목사(총회장, 대연교회)가 영상으로, 이행규 목사(국내선교위원회 부위원장, 무극중앙교회), 김민웅 목사(청주지방회장, 내덕교회)가 축사했고, 유엘인교회 한반도찬양단원(강수현, 김명주, 이 경)의 찬양 속에 헌금시간을 가졌다.

이어 김환용 목사(총무, 장성교회)가 광고하고,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모두 함께 부른 후 유병욱 목사(직전위원장, 부곡제일교회)의 봉헌기도와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 했다.

 

서광호 기자  seojaco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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