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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노성용 목사가 읽은 책‘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 기독교헤럴드
  • 승인 2023.04.05 18:16
  • 호수 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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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성용 목사(기성 필그림교회)

저자: 데일 카네기 지음, 번역자: 임성훈, 출판사: 현대지성, 출판년도: 2019년

데일 카네기는 1888년 미국 미주리주에서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다. 1912년 YMCA에서 대화 및 연설 기술 강연을 시작으로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했다.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은 세계적으로 6천만 부 이상이 판매된, 인간관계를 위한 바이블로 통한다.

이 책은 6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주제는 사람을 다루는 기본 방법이다. 첫 번째, 비판을 멈추는 것이다. 비판은 상대방의 자부심에 상처를 입히고 적개심을 불러일으킨다. 인간은 논리적인 존재가 아니라 감정적이다. 두 번째, 상대방을 칭찬하는 것이다.

2부 주제는 사람들이 당신을 좋아하게 만드는 6가지 방법이다. 첫 번째, 상대방에게 진심으로 관심을 가져라. 일하지 않고 사는 유일한 동물은 개다. 개는 주인을 사랑만 하고 산다. 두 번째, 웃어라. 하버드 대학 윌리엄 제임스 교수는 행동과 감정은 동전의 양면과 같아서, 행복한 행동을 하면 감정도 행복하게 된다고 했다. 세 번째, 사람의 이름을 암기하라. 이름을 기억하고 자연스럽게 불러주는 것 자체가 효과적인 칭찬이다. 네 번째,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라. 경청하면 상대방은 자신이 소중한 사람이라고 느낀다. 상대방이 당신을 비판해도 경청하라, 그러면 누그러진다. 다섯 번째, 상대방의 관심사에 맞추어서 대화하라. 여섯 번째, 상대방이 중요한 사람이라고 느끼게 만들어라.

3부 주제는 사람들을 설득하는 12가지 방법이다. 첫 번째, 논쟁을 이기기 위해 논쟁을 피하라. 예리한 칼은 피하고 보라. 설득한다고 사람들의 생각이 바뀌지 않는다. 두 번째, 상대방이 틀렸다고 하지 말라. 당신도 다 옳은 것이 아니다. 세 번째, 당신이 틀렸다면 곧바로 인정하라. 다른 사람이 당신을 비판하기 전에 당신이 먼저 자신을 비판하라. 네 번째, 우호적으로 시작하라. 상대방이 틀렸다는 것을 논리적으로 증명할 수 없다. 당신이 친절하고 우호적으로 하면, 상대방도 친절하고 우호적으로 변화된다. 다섯 번째, 상대방이 네(Yes) 라고 말하게 하라. 여섯 번째, 상대방이 말을 많이 하게 하라. 상대방이 말을 많이 할 때, 상대방은 호의적이 된다. 일곱 번째, 상대방의 아이디어라고 느끼게 하라. 사람들은 자신의 생각대로 행동하는 것을 더 좋아한다. 어느 자동차 딜러는 한 고객에게 전시된 중고차를 평가하게 했다. 그 고객은 존중받는다고 생각하였고, 결국 그 차를 구매하였다. 여덟 번째, 진심으로 상대방의 관점에서 보라. 상대방이 그렇게 행동하는 이유는 반드시 있다. 그 이유를 찾아야 한다.

4부 주제는 기분 상하게 하거나 적개심을 불러일으키지 않고 사람을 바꾸는 9가지 방법이다. 첫 번째, 진정한 감사로 대화를 시작하라. 두 번째, 상대방의 잘못을 간접적으로 지적하라. 세 번째, 자신의 실수를 먼저 말하라. 카네기는 자신의 조카가 실수할 때마다 “나 때는 말이야 너보다 더 많은 실수를 했었다. 네 번째, 직접 명령을 내리기보다 제안하라. 다섯 번째, 다른 사람의 체면을 세워주라. 여섯 번째, 칭찬하라. 개를 훈련 시키는 고전적인 방법은 잘할 때마다 먹을 것을 주며 칭찬하는 것이다. 사람들이 잘하면 칭찬하라. 일곱 번째, 개에게도 좋은 이름을 붙여주라. 상대방이 가졌으면 하는 것을 상대방이 이미 소유한 것처럼 사람들에게 말하라. 여덟 번째, 고쳐야 할 점은 쉬운 일처럼 느끼게 하라. 큰일을 맡겼을 때 부담스러워할 수 있다. 그러나 감당할 수 있는 사람으로 인정하라. 아홉 번째, 당신의 요구가 상대방을 행복하게 하라.

5부 주제는 기적 같은 결과를 낳은 편지들이다. 편지들에서 자주 사용되었던 원리는 상대방이 소중한 사람이라고 느끼도록 한 것이다. 상대방을 진심으로 인정해주는 원리가 편지들 속에 녹아 있었다.

마지막으로 6부 주제는 결혼생활을 행복하게 하는 7가지 비결이다. 잔소리 금지, 상대방을 바꾸려는 시도 중단, 비판 자제, 칭찬 실천, 작은 관심 보이기, 친절하기, 마지막으로 아름다운 성의 이해와 실천을 강조하였다.

이 책을 통해서 더 좋은 인간관계의 방법을 배우고 싶었다. 저자는 많은 원리들과 사례들을 소개하면서, 감동과 도전을 주었다. 좋은 관계를 위해서 이렇게 정교한 원리들을 생각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인간관계가 세련되지 못했다는 생각을 했다. 사람과의 관계가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다. 나는 상대방의 이익을 위한 인간관계가 아니라, 나의 이익을 위한 인간관계를 더 원한 것은 아니었나 고민을 했다. 사순절을 보내고 있다. 우리를 존귀하게 여기시면서, 십자가의 고난을 향하여 걸어가신 예수 그리스도를 생각했다. “남에게서 바라는 대로 남에게 해주어라. 이것이 율법과 예언서의 정신이다”라고 하신 주님의 황금률이 더욱 귀하게 다가왔다.

기독교헤럴드  chd62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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