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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순희 박사의 가족치료 칼럼(237) <7부> 사모와 가족치료(78), 사모와 성령충만(5)
  • 문순희 박사(상도복지관 관장)
  • 승인 2023.03.15 19:54
  • 호수 577
  • 댓글 0
상도종합사회복지관 관장, 본지 논설위원

 

제7부 “사모와 가족치료”에 대하여 1) 사모와 소명, 2) 사모와 사명, 3) 사모와 기도, 4) 사모와 성령 충만, 5) 사모의 역할과 사역, 6) 사모의 영적 훈련과 연단, 7) 사모와 성령의 은사 및 영적 능력, 8) “사람을 치유하는 사모”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4) 사모와 성령 충만

예수를 믿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후 약속대로 우리에게 오신 성령님에 관하여 관심이 있어야 하며 성령님에 관한 연구와 함께 성령 충만을 받기 위하여 기도할 것이다.

(3) 성령께서 하시는 일 -죄를 알게 하시며 회개를 도우신다

성령께서 깨우쳐 주시는 죄의 종류는 너무도 다양하고 많아서 다 나열할 수 없다. 바로 이 시간 성령님이 우리의 죄에 대하여 책망하시면 믿음의 사람은 즉시 그 품은 마음을 접고, 성령님이 아니라고 지적하시는 생각은 지우며, 가던 걸음을 멈추고 마음을 다하여 회개하여야 한다. 그러나 현실은 그러하지 못하다. 물질에 대하여 잘못을 지적하시면 “이번만 봐주세요. 다음부터는 바로 서겠습니다.”라고 변명하고, 이성에 대하여 잘못을 지적하시면 “이번 만남이 마지막입니다. 정리하겠습니다.”라고 질질 끌고 가며, 권력과 명예에 대하여 지적하면 “어차피 이번 임기가 끝나면 더는 할 수 없고, 지금 그만두면 책임감이 없어 보여 하나님 영광을 가립니다.”라고 성령님을 회유하며, 신앙생활을 바로 하라는 간곡한 감동에는 “십일조도 드렸고 주일예배도 드렸다”라고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의 위선을 자랑하며 성령님의 깨우치심에 회개를 통하여 즉각적으로 응답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것은 글을 쓰고 있는 필자 역시 다르지 않다. 그러나 사모는 하나님의 성령께서 깊은 감동으로 우리의 잘못을 지적할 때 가장 먼저 회개의 문을 열고 내가 하는 모든 일이 하나님 앞에 절대적인 가치가 없고 내 안에 죄악이 가득함에 흔들리는 사람임을 고백해야 하며 내가 죄인 중의 괴수라고 인정하고 예수 그리스도 밖에서 행한 나의 행위로 의롭게 살려는 마음을 접고 성령님 안에서 그분의 인도하심에 따라 삶의 걸음을 걸어야 한다.

죄 중에 가장 큰 죄는 하나님께서 구원자로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거부하는 것이며 이것보다 더 큰 죄는 알면서 자기 마음대로 신앙생활을 조정하고 하나님 말씀을 인용하는 것이다. “내가 사모인데 어떻게 예수님을 거부했다는 것이야?”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의 삶을 돌아보면 내가 얼마나 예수님을 거부하고 살았는지 알 수 있다. 성령님이 기도하라고 감동을 주셔도 기도의 자리에 서 있지 못하였고, 충성해야 하는 일들 앞에서 망설이며 핑계하고 불평했던 못난 모습, 인내하고 격려하라 하셨지만 비난하고 참지 못했던 가여운 모습, 전도 대상자를 보내 주셨음에서 인간적인 생각으로 지나쳐 버린 어리석음, 교회 안에서만 사모의 모습으로 서 있고 교회 밖에서는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정체성을 전혀 보이지 못했던 죄악 된 마음 등 나열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잘못된 거부들, 이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거절하는 것이고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의 삶에서 희석하는 것으로 하나님의 인류 구원의 뜻을 거부하는 것이다.

잘못된 예배, 잘못된 헌금, 잘못된 충성, 그리고 잘못된 기도를 얼마나 많이 범 하였는가?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조명하여 봐야 한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 앞에서 내가 행한 언행들이 하나님을 아프게 하고 영광을 가리고 심지어 믿지 않는 사람들을 실족하게 하지는 않았는지 철저하게 살펴야 한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모든 것을 내려놓고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어긋나고 잘못된 죄의 문제를 발견할 수 있도록 자신을 내려놓지 않는다면 성령께서 먼저 깨우치고 책망할 것입니다. 성령님의 책망은 그 시간이 길어지면 길수록, 책망의 횟수가 지속되면 지속될수록 책망의 강도가 크고 깊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이는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책망을 살펴보면 이해할 수 있다. 죄에 대한 성령님의 깨우치심에 회개의 열매를 맺지 못하여 우리가 예수님을 다시 십자가에 못 박는 일을 자행해서는 안 된다. 다음호는 제7부 사모와 가족치료 79호, 사모와 성령 충만 6이 게재됩니다.

문순희 박사(상도복지관 관장)  nhh12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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