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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대책과 차별금지법반대 (69)동성애에 대한 회개를 위한 설교
  • 기독교헤럴드
  • 승인 2023.02.01 17:08
  • 호수 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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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13 : 20-21 그리고 그가 다시 말씀하셨다. 내가 하나님의 나라를 무엇에다가 비교할 수 있을까? 그것은 어떤 여인이 누룩을 가져다가 밀가루 세 덩이가 부풀 때까지 그 속에 감추었던 것과 같다.

소기천 교수 ( 장로회신학대학교 신약학 교수, 예수말씀연구소 소장 )

겨자씨의 비유에 이어서 예수님의 말씀에서 하나님의 나라는 누룩과 같다. 전통적인 유대인의 생활상에서 겨자씨의 비유는 집밖에서 일하는 남성을 소재로 한 비유이고, 누룩의 비유는 집안에서 일하는 여성을 소재로 한 비유이다.

이렇게 한 쌍을 이루는 비유는 Q 17:34-35에서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두 사람이 한자리에 있을 것인데, 하나는 데려가고 하나는 버려둘 것이다. 두 여인이 맷돌을 갈게 될 것인데, 하나는 데려가고 하나는 버려둘 것이다”라는 예수님의 말씀에서 한 번 더 반복된다.

이것은 남성과 여성을 소재로 한 이중 전승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를 극대화하려는 예수님 말씀에서 아주 특징적이다. 한 번은 남성을 소재로, 한번은 여성을 소재로 해서 하나님의 나라를 풀어가는 예수님의 화법은 놀랍기 그지없다. 이런 이중 전승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는 내러티브 기법은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에 엄청난 영향을 미쳤다.

그래서 누가는 1부작인 복음서를 통해 예수의 행적을, 2부작인 사도행전을 통해 사도들의 행적을 전하면서 내러티브 세계의 문학적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철저하게 남성의 이야기가 나오면 그다음에 바로 여성의 이야기를 정확하게 배치 시키는 기법을 통해서 누가복음-사도행전 전체의 이야기를 이끌어 간다.

지금도 이렇게 남성과 여성을 정확히 동등하게 다루는 표현기법은 어느 문학에서도 찾을 수 없다. 2천 년 전에 이런 양성평등을 철저하게 실현하면서 남녀 모두에게 임하는 하나님의 나라를 펼쳐 보이신 것은 예수님의 말씀에 영향을 받은 누가 문학이 유일하다.

문재인 정부가 양성평등을 이야기하지만, 사실은 성평등을 목표로 성 혁명을 이루려는 것이기 때문에 성경에서 가르치는 예수의 교훈과는 거리가 멀다. 자연적으로 태어날 때 주어지는 생물학적 성(sex)은 창조주 하나님께서 주신 아름다운 선물이다.

이것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사회적 개념에 물들어서 인위적인 성전환 수술로 사회적 성(gender)을 선택할 수 있다고 가르치는 것은 아주 위험하다. 이러한 사고는 성 해체로 이어져서 과거 그리스 신화의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에서나 있을 법한 일들로 아들이 어미와, 아비가 딸과, 며느리가 시아비와, 사위가 장모와 성관계를 가지는 등 패륜적 성문화까지 나갈 수 있는 위험성이 있다.

가정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아름다운 공간이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남자와 여자가 만나서 부부가 되고, 그 사이에서 자녀가 출생하여 장성하고, 다시 부모를 떠나 독립하여 가정을 이루는 것이 하나님께서 가정을 통해서 이루시는 축복이다.

예수님께서 가르치신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아름다운 성을 이 땅에서 복되게 보존하는 남성과 여성 모두를 위한 나라이다. 이런 가르침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예수님께서는 겨자씨의 비유와 마찬가지로 대화법을 교수 방법으로 활용하신다.

“내가 하나님의 나라를 무엇에다가 비교할 수 있을까?” 이러한 대화법은 학습자에게 주는 일대일의 맞춤형 교육 방법이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나라가 그 누구의 것이 아니라, 바로 이 가르침을 듣고 있는 당신을 위한 것이라고 눈앞에서 교훈하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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