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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 / 정원영 목사의 Book-Life
  • 기독교헤럴드
  • 승인 2023.01.18 16:33
  • 호수 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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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영 목사 ( 임진각 순례자의 교회 담임 )

“다연”에서 출판하고 “박성철”님이 엮은 「행복비타민」에서 일부를 옮겨봅니다.

어떤 단란했던 한 가정의 이야기입니다. 아버지의 실직으로 하루하루 먹고 살기조차 힘들게 된 가정입니다크리스마스가 되었지만 선물은 엄두도 낼 수 없는 그런 형편입니다하지만 가족을 무척 사랑하는 아빠는 가족들에게 실망을 주기 않기 위해 이런 제안을 합니다. “우리가 진짜 선물을 줄 수 없는 대신에 서로에게 주고 싶은 선물을 그려주는 것은 어때?” 가족들은 기쁜 마음으로 동의합니다

그리고 며칠 동안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선물을 준비했습니다성탄절이 되자 조촐한 식사와 함께 선물을 나누게 되었습니다엄마는 아빠에게 멋진 자동차를 선물했습니다아빠는 엄마에게 근사한 목걸이를 선물했습니다꼬마 아이는 부모님에게 자전거와 장난감 선물을 받고 무척이나 기뻐했습니다이제 이 아이가 엄마 아빠에게 선물을 줄 차례가 되었습니다

이 아이는 선물을 들고 기쁨이 충만한 얼굴로 엄마 아빠 앞에 서있습니다그리고 뒤로 감추었던 선물을 내어 놓습니다무슨 선물이었을까요선물은 환하게 웃고 있는 남자와 여자 그리고 남자와 여자의 품에 안겨 웃고 있는 꼬마의 그림입니다그리고 그 밑에 너무나 아름다운 제목이 붙어있습니다그림의 제목은 바로 우리였습니다엄마 아빠는 이 선물을 받고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렇습니다. 힘겹고 어려울 때 가장 힘이 되는 것은 이런 가족의 사랑입니다. 여러분의 가정은 어떠합니까? 위기와 고난 앞에 있을지라도 “우리”라는 이름에서 힘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더욱 바라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가정에는 가족의 그림 안에 꼭 함께 들어 있어야 하는 분이 있습니다. 누구일까요? 바로 우리 가정의 주인 되시는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과 더불어 먹고 마시며 대화하고 웃고 즐거워할 수 있는 가정, 그래서 오늘의 고난과 역경을 주님께 맡기고 아뢰며 의논하는 가정이 된다면 그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습니다. 형제들로부터 버림을 받고 애굽으로 간 요셉의 삶이 어떠했을까요? 살아남는 것이 가장 절박했을 요셉의 삶은 참담하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힘들고 어려운 삶을 지나 총리의 자리에 까지 오르게 되었습니다. 7년 흉년에 형님들이 애굽으로 왔습니다. 복수의 기회이지만 형님들을 위로하고 돌봅니다. “당신들이 나를 이 곳에 팔았다고 해서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보다 먼저 보내셨나이다”(창45:5) 오히려 하나님께서 자기를 먼저 보내셨다고 고백합니다.

그리고 아버지를 애굽으로 모셔 오기까지 합니다. 요셉이 이렇게까지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하나님이 주신 그림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곡식 열한 단과 해와 달과 열한별이 자기에게 엎드리는 꿈입니다. 하지만 이 꿈은 복수가 아니고 세우고 돌보아 구원하라는 것임을 요셉은 생각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런 섬김과 순종은 더 큰 하나님의 뜻이 되었고 마침내 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이 만들어지는 귀한 일을 감당하게 된 것입니다. 이제 곧 설 명절입니다. 그간 흩어졌던 가족들과 일가친척들을 만나는 때입니다. 혹 하나님께서 주신 이들을 향한 그림이 있지 않았나요? 그래서 가족과 일가친척들의 영혼 구원을 바라고 있지는 않는지요?

그간 서운했던 일로 불협이 일어나기보다는 여러분 때문에 사랑과 평화가 가득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가족 구원을 위해, 일가친척들의 영혼을 위해 이번 설 명절 기간 동안 사랑과 평화의 사람이 되어 그리스도의 향기를 만들어 내봅시다. 영혼구원을 향한 기회를 달라고 기도하며 베풀고 나눌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믿음의 민족을 만들었던 요셉과 같이 믿음의 가정과 가문을 만들어 내는 여러분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주께서 여러분과 함께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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