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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웨슬리의 교회 안의 작은교회 선교운동(29)제5장 “교회 안의 작은 교회”의 역사적 고찰
  • 기독교헤럴드
  • 승인 2023.01.04 16:39
  • 호수 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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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완 목사 ( 영암벧엘교회 )

청교도의 성화란 신자들의 영혼에 대한 직접적인 역사로 그들의 본성을 죄의 오염과 부정으로부터 정결하게 정화하고, 그 안에 하나님의 형상을 새롭게 함으로써 신령하고 습관적인 원리를 따라 하나님께 순종을 바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웨슬리는 청교도들의 하나님과의 더 깊은 교제를 위한 성화에의 삶을 위한 거룩한 노력들을 통해 크나큰 도전을 받았다.

그의 성화사상은 청교도들의 영향이 적지 않았다. 또한 성령의 역사는 거듭나지 않은 자들을 은혜의 상태로 이끌어 내는데 있어서 동반자의 역할을 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 있어서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역사에 의해 역사하는 전능하신 능력이다. “성령이 친히 우리의 영으로 더불어 증가하시나니”(롬 8:16). 이 말씀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됨을 두 증거자가 함께 증거한다.

성령께서 증거하신다는 것은 단지 자신의 영의 증거만이 아니라 성령께서 증거하는 것인데, 이는 직관적으로 그리스도인에게 하나님의 영원하신 사랑과 하나님의 자녀됨에 대해서 증거하신다는 것이다. 또한 구원의 과정에 있어서 “우리를 그리스도께서 인도하시는데” 사용하시는 것이 바로 “말씀과 성령의 능력”이다.

성령의 능력은 죄인들의 눈이 열리고, 어둠에서 빛으로, 사단의 능력에서 하나님께로 전환시키며 회심하게 된다. 회심의 강조는 청교도에서 발전되었다. 칼빈이 회심에 있어서 성령 하나님의 역사를 강조했다면 청교도는 그 사역이 인간 체험 가운데 어떻게 나타나는가, 즉 가시적인 차원으로 표현했다.

성령의 조명하심은 마음을 밝혀 신령한 일들을 받아들일 수 있게 하시며, 하나님의 말씀이 증거하시는 것에 대해 마음에 깊은 인상을 주신다. 그리고 신대륙으로 이주한 청교도들은 그들이 성경적이라고 믿었던 회중 교회와 ‘거룩한 사회공동체’를 형성해 나갔다. 영국은 제임스 1세(James I , 1603-1625)와 후계자 찰스 1세(Charles I , 1625-1649)의 청교도 탄압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설교 사역과 출판 사역을 통하여 개인의 영적인 개혁을 추구했다.

청교도 신앙은 오로지 하나님의 뜻대로 살며,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교회와 사회를 세우자는 것이다.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하여 신앙적이고 사상적인 힘을 불어넣은 것이 바로 언약 사상이었다. 청교도들은 신학적 전통으로 가지고 있던 칼빈주의 하나님 주권사상을 고수하면서도 당시 영국교회와 성도들의 영적 무기력함을 타파하고 개혁과 경건을 추구하기 위해 언약 사상을 사용했다. 그들은 특히 인간의 책임과 역할을 강조했다.

하나님의 은혜와 주권을 강조하지만 믿음과 성화를 언약의 조건으로 내세워 인간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하는데 특히 웨슬리는 이 부분에서 많은 영향을 받는다. 교회 언약은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모여서 하나님의 뜻 가운데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형성한다는 내용이다. 그리고 사회 언약은 하나님과 사회 공동체와의 관계를 다루는 것으로 하나님의 뜻에 따라 거룩한 사회공동체를 건설한다는 내용이다.

언약 사상에는 하나님의 은혜와 주권과 아울러 쌍방의 역할과 책임이 중요하다. 언약은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상호계약으로, 그 안에는 하나님의 약속과 인간의 의무가 핵심을 이룬다.
이 언약 사상이 청교도 운동에 가장 중요한 사상적 틀이라면, 그 틀 속에 담겨 있는 정신적 내용은 자발적 참여 의식이다.

언약 사상은 그 가르침을 통해 사람들에게 자발적 참여 의식을 낳았다. 이 의식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고, 개혁의 원동력이 되었다. 웨슬리는 청교도들의 글을 많이 읽었을 뿐만 아니라 이 독서를 통하여 청교도 정신에 익숙해져 있었음에 틀림 없다. 그는 청교도적인 책들을 많이 출판했으며, 그 저자들을 존경했다. 이는 웨슬리가 청교도의 영향을 직, 간접적으로 많이 받았음을 입증하는 것이다.

3. 경건주의의 영향

소그룹 운동에 대한 이해를 하기 위해서는 경건주의 운동을 먼저 알아야 한다. 경건주의의 시발점은 야곱 스페너가 《경건의 열망》(Pia Desideria)을 출판한 것이다. 경건주의는 1600년대에 유럽에서 일어난 교회와 신앙갱신 운동이다. 넓은 의미로는 1600년경에 시작된 신앙적 흐름을, 좁은 의미로는 주로 1670년-1675년에 스페너에 의해 시작된 운동이다.

이 운동은 종교개혁 이후 개신교 교회갱신 운동 가운데 훗날까지 가장 크게 영향을 끼쳤다. 교회사적으로 볼 때 경건주의의 영향을 크게 받고 감리교 운동을 시작한 웨슬리는 경건주의자인 진젠도르프 백작이 이끈 헤른후트형제단 교회인 모라비안 전통에 큰 영향을 받았으며, 특히 선교 확장에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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