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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선 박사의 창문 칼럼(96)인간관계의 생명은 조화로움
  • 최 선 박사(Ph.D., Th.D., D.Min.)
  • 승인 2022.07.13 15:10
  • 호수 556
  • 댓글 0

이 세상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은 행복한 삶을 살기를 소원합니다. 어떤 이는 그러한 삶을 살기 위해서 열심히 공부하고, 성년이 되어서는 열정으로 일하고, 희생과 노력한 결과 돈을 모으며 살아갑니다. 그런데 실상은 사람의 행복과 불행은 얼마나 많이 소유했느냐, 또 탁월하고 다양한 지식을 습득하며 배웠느냐가 아니라 이 세상을 어떻게 보느냐에 대한 가치관과 세계관에 달려 있다는 것을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때때로 참 이 사람 ‘못 봐주겠다, 꼴 보기 싫다, 눈꼴 사납다’라고 말하는 사람과 ‘아름답다, 멋있다, 놀랍다’라고 말하는 사람 중 누구의 마음이 더 행복할까요? 깊이 생각해 봅시다. 자신이 행복한 사람인지 아닌지는 이 세상을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는지 점검해 보면 조금이라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어둡고 힘든 것들이 많은 삶의 무게에서도 이 세상을 살만한 세상으로 보는 사람은 더 행복함을 느끼며 살아가고, 이 세상을 보기 싫어하는 사람은 계속해서 불행한 일들을 만날 뿐만 아니라 그 시선으로 바라보는 생활 방식으로는 행복감을 느끼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가장 많은 이혼 사유 중에 가장 큰 이유가 성격 차이라고 합니다. 많은 부부가 서로 간의 차이를 축복으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틀렸다는 이유로 다름과 이해를 못하고 지속적인 갈등을 극복하지 못해서 결국 가정이 해체되는 것을 종종 목격하게 됩니다. 부부 싸움도 서로 사랑하지 않아서 싸우기보다는 상대방이 자기와 다름을 인정하지 못하기 때문에 자기 방법대로 하지 않는 것이 불만으로 쌓여서 극단적인 싸움으로 번지게 되는 것입니다. 결국 자기 방식만을 고집하고 주장하는 것은 상대방을 더욱 힘들고 괴롭게 만드는 것임을 이해해야 하는 것입니다.

요즈음 다문화에 대한 특별한 강의를 들은 적이 있었습니다. 강사는 한국에 들어와 사는 외국인들을 한국 문화 속에 녹여버리려고만 힘쓰고 있는 현실을 예리하게 지적했습니다. 우리가 오랜 세월 동안 단일 민족으로 살아왔기 때문에 다른 것을 받아들이는 폭이 매우 좁은 것을 깨달아야 하고 인정해야 합니다. 우리는 관습적인 공동 무의식중에서 다른 것들을 견디지 못해 합니다. 그래서 다민족, 다문화로 가면서 더 많이 갈등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인간관계의 생명은 조화에 있습니다. 자신의 특성을 귀하게 여긴다면 다른 사람들의 개성도 소중하게 여겨야 할 것입니다. 다른 사람의 방식도 인정해 주어야 합니다. 내 패턴을 강요해서는 안 됩니다. 서로를 품어주고 귀하게 여길 때 우리 사회는 격조 높은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것입니다. 무수히 많은 피조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은 자연의 다양성을 좋아하시며 그 다름의 조화를 너무나 기뻐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관점을 가지고 다양함을 인정하고 즐기며 풍성함을 누릴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하루에 밤과 낮이 있는 것처럼 우리 인생에는 낮과 같이 밝은 부분도 밤과 같이 어두운 부분도 있듯 사람마다 장단점이 있습니다. 우리가 행복하게 사는 방법은 의식적으로 밝은 부분을 보는 것입니다. 검정 썬 그라스를 쓰면 세상이 어두워 보이고, 붉은 썬 그라스를 쓰면 세상이 붉게 보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을 피상적으로나 삐딱하게 바라보면 불평, 불만이 가득해서 원망하며 살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좋았더라’고 하신 창조주 하나님의 관점에서 보면 늘 싸우고 다투고 허물과 죄로 가득한 세상에서도 범사에 감사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아무쪼록 하나님의 관점을 가지고 세상을 바라보는 독자들이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최 선 박사(Ph.D., Th.D., D.Min.)
세계로부천교회 위임목사
삼백만부흥운동본부 대표총재
부천가정사랑학교 대표
서울·포항 FEBC극동방송 칼럼니스트
기독교헤럴드 논설위원
기독교연합신문 집필위원
열린사이버대학교(OCU) 상담복지학과 겸임교수
부천중앙노회 노회장
前 안양대학교 외래교수
前 건신대학원대학교 강사
한국문인협회, 한국작가회의 시인
▲저서: 희망 아름다운 세상, 존낙스의 정치사상,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그대 고마워라, 소중한 만남, 회개와 소망의 시편(나라를 사랑하는 시인모임), 시는 노래가 되어(한국가곡작사가협회), 소중한 그대, 대골 너럭바위, 당신이 던진 한 마디의 말(한국문학방송), 기독교 집단상담, 김치선 박사와 이성봉 목사의 삶과 신앙
(2018 킹덤북스)외 20권, 전자책 35권 이상
한국문학방송작가회 전자책 출간 작가 315명 중 7위 작가, 가곡: 백두산 천문봉, 섬김 세월 외 15개 이상
유튜브: “세계로부천방송”

최 선 박사(Ph.D., Th.D., D.Min.)  sms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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