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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길성결교회 ‘제3회 셀럽 토크 콘서트’한국 최고의 기타리스트 서울신대 함춘호 교수 초청
  • 기독교헤럴드 편집국
  • 승인 2022.02.28 20:51
  • 호수 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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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대 함춘호 교수

 주제 “동행” 음악과 함께! 주님과 함께!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신길교회(이기용 목사)는 지난 2월 17일 교회 ‘카페 길’에서 ‘동행’이란 주제로 서울신학대학교 실용음악과 함춘호 교수를 초대하여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교회와 세상이 만나는 셀럽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콘서트는 클래식과 현대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토크 콘서트로서 오프닝 연주에서는 서울신대 교회음악과 피아노 강수정 교수가 관객들에게 감동의 연주를 했다.

강 교수는 서울예고,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피아노과와 동 대학원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미국 인디애나음악대학 대학원에서 PD(Performer’s Diploma)과정을 마쳤으며, 이화여대 대학원에서 피아노 연주 박사학위를 받았다.

골드베르크 변주곡 중 아리아와 쇼팽의 즉흥 환상곡을 감미롭게 피아노 연주함으로, 함춘호 교수의 기타연주 분위기와 조화를 이루도록 준비했다고 인사하고, 오프닝 연주를 하자, 이 자리에 참석했던 서울신대 황덕형 총장과 이기용 담임목사 그리고 관객들이 일제히 우레와 같은 박수로 답례했다.

이어서 서울신대 실용음악과 함춘호 교수가 관객들의 박수를 받으며 등장했다. 함 교수는 대한민국 최고의 기타리스트로 알려져 있다. 대중음악회 거장 조용필, 양희은, 전인권, 이문세 등 전설의 가왕들과 활동하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면서, 스타의 반열에 올랐으며, 시인과 촌장 하덕규 목사와 같이 기독교 음악 활동을 하면서 세상과 교회를 연결하는 음악가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신대 실용음악과 교수 및 학과장으로 재직하며 후학을 양성하는 함 교수는 한국연주협회 회장직도 맡아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현재 교통방송에서 D.J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이날 “교회가 세상과 소통하기가 어려운 공간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교회가 먼저 손을 내밀어 대중음악을 수용하고 세상과 함께 소통하는 열린 공간으로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함 교수는 “시인과 촌장의 애창곡 가시나무에는 내 속에는 내가 너무도 많아서 당신의 쉴 곳이 없다. 내 속에는 헛된 바람 무성한 가시나무숲이 가득하다”라는 가사가 있는데 세상과 기독교라는 두 가지 관점에서 설명했다.

자신이 1987년도 시인과 촌장의 맴버 하덕규 목사(현 백석예술대 교수)와 함께 활동했을 때 내용은 지극히 종교적인 메시지로 노래 안에 가스펠 내용을 깊이 담아냈다고 전했다.

그가 기타를 처음 잡은 것은 중학교 2학년 때이다. 처음에는 성악을 한다고 예원학교에 입학했다가 성악을 포기하고 기타를 만났다. 기타의 매력에 흠뻑 빠져 청소년기를 보낸 그는 “노래의 반주에는 기타만큼 좋은 것이 없고, 기타를 연주함으로 행복했었다”고 말했다.

이날 함 교수는 “기타로 찬양하는 일이 유일한 낙이었다”며 “기타연주를 영향받아 오드리 헵번의 문리버를 들으면서 발코니에서 연주하는 것이 너무 아름다웠다”며 음악 문리버를 연주하며 빠른 손놀림과 섬세함이 결합된 기타연주를 매끄럽게 했다.

그가 영향을 받은 가수는 이문세 안수집사(신촌성결교회)이다. 이문세 하면, 전국 콘서트 투어로 유명하다. 그리고 라이브 음악에 ‘황제’라고 불릴 만큼 독특한 창법을 구사하는데 함 교수는 청소년 시절, 대중음악을 접하면서 가수 이문세처럼 되고 싶었다.

고등학교 재학시절 그의 재능을 알아본 은사가 클래식을 하라고 권유했지만, 친형 친구인 이문세 씨에게 가수가 되고 싶다고 해서 가수의 꿈을 키웠다. 그 이후 ‘무교동 낙지집’ 미사리 카페에서 연주하면서 가수 전인권 씨를 만나 그와 함께 음악을 하면서 다른 세계가 있는 것을 보았다고 한다.

이날 보드판에 붙어 있는 질문을 선택해서 대답한 그는 ‘월수입’을 묻는 질문에는 저작권료 때문에 풍족한 수입을 올리고 있다고 했다.

현재 교수와 방송 활동을 겸하며 후학 양성에 매진하고 있는 그는 교수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한 가지 요인이기도 하다고 했다. 신길교회 교인들의 “기타 치기 싫을 때도 있느냐”는 질문에는 “즐기는 건 좋은데 내가 할 수 없는 것을 왜 시킬까 의문을 가져보기도 했다”며 “내가 좋아하는 것을 직업으로 삼았더니 가끔 후유증이 생기고 병이 난다”고 답했다.

교수가 된 과정과 활동을 물어보는 질문에 “실용음악이 하나의 학문으로 대학의 한 과정에 자리를 잡게 되었다. 종합대학의 편성을 위해 서울신대에서 앞장을 섰다. 나는 서울신학대학교가 가장 큰 학교라고 생각한다. 실용음악과에는 교회를 다니는 아이들이 오고 이들을 4년 동안 전문가로 교육하고, 이 안에서 하나님을 만나면 대학원(M.Div.)을 보내 선교사로 보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함춘호 교수에게 예수님은 어떤 분인가를 묻는 질문에 “77-80년도 빌리그래함 영성집회에 참석해 여의도 광장에서 기도하고 음성을 들었다. 사회에서 많은 어려움도 있었지만, 시작과 끝이 주님과 함께 그분이 계획하신대로 다 되는 것이니. 제가 만난 하나님 언제나 주님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기용 목사 부부, 이 목사의 토크 콘서트 총평 모습.

이날 신길교회 이기용 목사는 “음악은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구원의 선물이다. 인간이 하나님께 맡겨온 삶의 과정 속에서 구원을 체험하게 된다”며 “음악은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강조했다.

기독교헤럴드 편집국  dsglory36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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