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 대전서지방(지방회장 홍성진 목사)은 지난 2월 23일 대전 백운교회(류정호 목사)에서 제78회 정기지방회를 개최했다.

부회장 오도균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예배는 심오석 장로(지방회 부회장)가 성경봉독을 했고 지방회장 홍 목사가 ‘우리는 그리스도의 몸’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홍 목사는 “우리는 한몸이기에 고통도 함께 기쁨도 함께 받는 것이 당연하다”며 “그러므로 한몸인 우리는 서로를 소중히 여겨야하고, 서로의 약점을 보충해 주어 그리스도 안에서 온전하게 한 몸되는 대전서지방이 되기를 바란다”고 설교했다.

지방회장 오도균 목사

이어 지방회장 홍 목사가 지난 1년간 수고한 평신도 연합단체장들에게 공로패를 전달했고, 부총회장 고영만 장로가 지방회장 홍 목사와 장로부회장 심 장로에게 총회장 명의의 공로패를 전달했다.

둔광교회 김완태 원로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치고 홍 목사의 사회로 목사대의원 62명중 52명, 장로대의원 24명중 19명, 총 71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회의가 개회됐다. 신입회원 인사시간이 있었고, 회계보고와 감사보고를 제외한 보고사항은 유인물로 대체하고 필요시 질의응답만 했으며, “시간 절약을 위해 임원선거와 총회대의원 선거를 먼저 진행하자”는 의견이 나와 회계보고와 감사보고 후 선거가 진행됐다. 또한 회계보고 후 총회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방문한 김학섭 목사(청주신흥교회)가 총회 공정선거를 위한 부탁의 말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고, 총동문회에서 방문한 윤학희 목사(천안교회)가 총동문회 활동에 협조를 부탁했다.

임원선거에서는 모든 임원이 단독후보로 입후보해 투표없이 당선됐고, 총회대의원은 목사대의원, 장로대의원 각 6명씩 선출됐으며 류정호 목사는 증경총회장에 대한 대우 차원에서 은퇴할때까지 총회대의원으로 선출하기로 결의하기도 했다.

기타토의에서는 문지교회 김영민 목사가 현재 서울신학대학교가 재정적으로 어려운 상태에 있는데 한시적으로 총회비에서 지원하던 금액을 계속 변동없이 0.3% 지원하자는 안을 건의 했고 대의원들의 찬성으로 총회 청원하기로 했다.

이후 각부 조직과 위원회 조직등이 이어졌고, 2시간 40분만에 모든 회무를 마친 후 폐회예배로 제78회 대전서지방회 정기지방회를 마무리했다.

다음은 신임임원 명단이다.

△회장-오도균 목사(산정교회), △부회장-진건환 목사(다사랑교회), 이근창 장로(대전태평교회), △서기-이돈정 목사(전민교회), 부서기-구영준 목사(샛별교회), △회계-신현석 장로(백운교회), 부회계-이봉용 장로(둔광교회).

서광호 기자  seojaco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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