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기독교연합회(이하 청기연)는 지난 1월 11일 양무리교회(예성 곽종원 목사)에서 신년하례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거행했다. 이번 2021년을 책임질 곽종원 목사는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소속이며 금번 청기연 제60대 회장으로 코로나 시대를 맞아 혼란스러운 청주지역교회를 위해 봉사하게 됐다.

김병호 목사(수석부회장, 사도교회)의 사회로 드려진 1부 예배는 남상하 목사(증경회장, 은총순복음교회)가 기도, 배정식 목사(증경회장, 즐거운교회)가 성경봉독, 정포금 장로(양무리교회)가 축가를 맡았다.

설교를 맡은 이동석 목사(예성증경총회장, 목동능력교회)는 ‘우리가 사는 길’이라는 설교를 통해 “이 어려운 시대를 맞아 우리가 살아날 수 있는 길은 먼저 말씀 운동 일어나야 하고, 그로인해 뜨거운 성령운동이 일어나야 하며, 모든 교파를 초월해 연합운동이 일어나야 한다”며 “이를 통해 청기연에 속한 모든 교회에 부흥의 역사가 있기를 바란다”고 축복했다.

이어 강근석 목사가 ‘충청북도와 청주시의 안년과 복음화를 위해’, 김학섭 목사가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위해’ 대표로 기도를 인도했다.

2부 이·취임식에서는 이임회장인 류충열 목사(외평제일교회)가 이임사를, 신임회장인 곽종원 목사가 취임사를 했다.

류 목사는 이임사를 통해 “함께 도와주시고 어려움을 함께한 임원과 모든 교회들에게 감사드리고 교회에 한 발더 들어갈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서 감사한다.”며, “2021년에는 신임 회장과 함께 청기연이 더욱 연합하고 부흥하는 한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신임회장 곽종원 목사 부부

곽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코로나19 상황속에서 청기연을 섬길 수 있게 세워주신 하나님께 감사한다.”며 “어려움이 당분간 계속되겠지만 모든 임원들의 지혜를 모아 예배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청주시의 희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어 각 기관에서 이임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고, 이건희 목사(증경회장, 청주제일교회)가 신축년을 맞이하는 청기연 회원교회들에게 희망의 메세지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축사는 민중기 목사(성결대학교 동문회장, 답십리교회)가 했고, 이시종 충북도지사, 박문희 충북도의회장, 김병우 충북교육감, 한범덕 청주시장은 영상으로 축사를 전해왔다. 권면은 소병기 목사(성민교회)가 했다.

이후 박상준 목사(총무, 광일교회)가 광고를 했고 정헌교 목사(증경회장, 강서교회)의 축도로 모든 예식을 마무리 했다.

서광호 기자  seojaco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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