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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와 미래세대 위한 창조론 특강 (126)누에가 가진 첨단 기술
  • 기독교헤럴드
  • 승인 2020.11.11 16:22
  • 호수 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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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원 목사

(창조반석교회, 한국 창조과학회 이사, 한국 창조과학 부흥사회 회장, 본지 논설위원)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누에)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 (롬 1:20)

진화론의 안경을 쓰고 자연을 보면 자연은 매우 하찮은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자연은 누군가가 어떤 목적을 가지고 만든 것이 아니라 오랜 진화의 과정에서 우연히 저절로 생긴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심지어 인간까지도 동물 중에서 가장 진화가 많이 이루어진 존재일 뿐이라고 하며, 인류의 앞 조상은 침팬지라고 (유전법칙에도 위배) 말도 안 되는 억지 주장을 한다. 그러나 창조라는 안경을 쓰고 보면 자연은 정말로 신비 그 자체이다. 왜 그럴까? 모든 자연은 창조주 하나님이 만든 <작품>이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천체에서부터 땅에 가득 찬 식물과 동물 그리고 미생물에 이르기까지 하찮은 것은 단 하나도 없다.

더구나 인간은 다른 동물과는 차원이 다른 하나님의 형상을 가진 영적인 존재이다. 성경에는 인간의 위대함을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시8:4-5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돌보시나이까 그를 하나님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우셨나이다. 자연이 하나님의 작품이라면 자연에는 창조주의 지혜와 능력이 들어 있을 것임에 틀림없다. 그런데 오늘날 과학자들은 그 자연의 신비를 조금씩 밝혀내어 창조가 아니고는 도저히 설명할 수 없음을 고백하고 있다. 그중에서 누에를 살펴보자.

양잠(養蠶)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는 확실히 밝혀져 있지 않지만, 지금으로부터 약 4,000~5,000년 전에 중국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우리나라 양잠은 BC 1123년경에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우리는 ‘누에’ 하면 비단(緋緞)을 떠올린다. 비단은 누에실로 짠 고귀하고 화려한 견직물(絹織物)이다. 비단 직조가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 확실하지 않으나, 중국의 주(周)나라 무왕(武王)은 왕실에서 짠 비단을 어의(御衣)로 사용하였으며, 개선장군에게 금포(錦袍)를 하사하였다고 전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소지왕 때 방인(邦人)도 금수를 입었다는 기록으로 보아 비단의 역사는 신라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보고 있다. 인간은 다른 동물과 달리 옷을 만들어 입는 특별한 존재이다. 옛날에는 자연으로부터 얻은 재료를 가지고 옷을 만들어 입었다.

대표적인 재료가 목화나 누에고치에서 뽑아낸 실이다. 그러나 근대에 이르러서는 각가지 화학섬유를 대량 생산하여 각종 의류를 만들고 있다. 그러나 인간이 만든 화학섬유와 자연에서 얻은 천연섬유는 많은 차이가 난다. 인공(人工)으로 만든 실은 우리 몸에 각가지 알레르기를 일으키기도 하며, 정전기(靜電氣)를 발생하기도 한다. 그러나 자연에서 얻은 실로 만든 의류는 어떤 문제도 일으키지 않는다. 왜냐하면 자연에서 얻은 실은 창조주 하나님이 만든 완벽한 실이기 때문이다. 천연섬유인 비단실은 의류소재로서 고급성과 위생성이 좋아서 오래 전부터 고급 의류 소재로서 각광을 받아왔다.

그러나 생산에 제약이 있고, 값이 너무 비싼 관계로 대중섬유가 되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합성섬유를 만들어 대량생산하고 있는 것이다. 도대체 누에는 어떻게 인간도 만들 수 없는 이상적인 실을 스스로 생산하는 것일까? 인간이 만들어낸 화학섬유도 만든 메이커가 있을진대 이보다 훨씬 뛰어난 양질의 실을 생산하는 누에가 메이커가 없이 우연히 생길 수는 없다. 창세기 1장의 기록대로 누에는 창조주 하나님이 만든 작품이다. 자연에는 하찮은 것이 없다. 모두가 다 창조주가 만든 걸작품(傑作品)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자연을 통하여 자신의 존재와 지혜와 능력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계신다. 누에를 만드신 창조주를 찬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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