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3.12.1 금 18:20
상단여백
HOME 교단 지방회
‘청주시 곳곳에서 피켓들고 1인 시위진행’청주시 순복음교단, 차별금지법 반대 시위
  • 서광호 기자
  • 승인 2020.09.22 15:58
  • 호수 493
  • 댓글 0
충북대학교병원 앞 박병식 목사 일인 시위

청주시에 위치한 순복음교단 소속 목사들이 뜻을 함께하는 시민단체와 함께 지난 9월 7일부터 2주간 청주 15곳에서 오전 7시30분부터 1시간 반 동안 ‘차별금지법 제정’에 반대하는 1인시위를 이어갔다. 전국에서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 운동’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청주에 위치한 순복음교회들도 힘을 모아야 한다”는 의견들이 모여 일인시위를 시작하게 됐다. 또한 2주전에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교회들도 대규모로 청주시 곳곳에서 피켓시위를 한바 있다.

시위를 함께 모여하는 것도 힘든 일이지만 혼자서 피켓을 들고 거리 한구석에서 침묵시위를 하는 것은 매우 쑥스럽고 힘든일이다. 게다가 이른 아침이기는 하지만 1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햇볕아래 서있는 것도 보통 마음가짐으로는 하기 힘든일이다.

하지만 청주지역에 위치한 순복음교회의 규모가 결코 작지 않기에 순복음교회의 이번 1인 시위는 분명한 영향을 끼치리라 보여진다. 청주지역 순복음교회는 4개의 지방회로 이뤄져있고 2개지방회가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청주시내에 대형교회가 위치하고 있어 청주시에서 순복음교회가 갖는 영향력은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다.

이번 일을 주관한 박병식 목사(한빛순복음교회)는 “처음에는 힘들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지나가는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응원도 해줘서 보람을 느꼈다”며 “덕분에 위축되지 않고 매일매일 잘해나가고 있는데 전국의 교단과 교회들도 이번 차별금지법이 제정되지 않도록 함께 힘을 모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현재 대부분의 교단과 교회들이 차별금지법의 제정을 반대하기 위해 항의시위와 국회의원들에 대한 항의 방문을 이어가고 있다. 마침 8.15 광화문 집회후 일어난 코로나19 감염확산 문제로 교회의 위상이 많이 떨어져 사회적으로 규탄을 받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이 나라의 미래와 후손들을 위해서 차별금지법은 반드시 막아야하며 이를 위해 더욱 많은 교회가 이 일에 어떤 방식이든지 동참해야 하는 것이 분명히 필요한 일이다. 또한 교회내에서도 성도들을 대상으로 차별금지법의 위험성을 철저하게 교육하고 성도들 스스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한 때이다.

서광호 기자  seojacop@hanmail.net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좋아요 0

서광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