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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와 미래세대 위한 창조론 특강 (106)창조주의 작품감상: 연어의 후각(嗅覺) 능력 2
  • 기독교헤럴드
  • 승인 2020.04.08 18:16
  • 호수 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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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원 목사

(창조반석교회, 한국 창조과학회 이사, 한국 창조과학 부흥사회 회장, 본지 논설위원)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연어)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 (롬 1:20)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만물(자연) 하나하나는 그것이 생물이건 무생물이건 간에  하찮은 것이란 없다. 왜냐하면 그 모든 것들은 창조주가 만든 작품이기 때문이다. 진화론자들의 주장과 같이 모든 자연이 진화의 과정에서 우연히 생겨난 것이라면 그것들은 매우 조잡하고 아무 쓸모도 없을 것이다. 자연과학의 발전은 자연의 신비의 껍질을 한 겹씩 벗겨내고 있는데 그럴 때마다 과학자들은 탄성을 지른다. 그 중에 하나가 바로 연어(salmon)의 회귀(回歸) 메커니즘(mechanism)이다. 언뜻 보기에 하찮아 보이는 연어가 도대체 어떤 방법으로 자기가 태어났던 강(母川)으로 정확하게 찾아갈 수 있는가에 대한 비밀을 풀기 위해 과학자들은 오랫동안 어려운 연구를 해오고 있다. 그들의 신비는 대단히 깊이 감추어져 있지만 그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면서 신비가 조금씩 밝혀지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연어의 회귀(回歸)의 비밀이 다 밝혀지지는 않았다. 사람들은 목적지를 찾아갈 때 옛날에는 교통지도나 나침반 등을 이용하였다. 그러나 과학기술이 발전한 오늘날에는 소위 내비게이션이 등장하여 너무도 쉽게 길을 찾아간다. 그런데 수천, 수만 km의 장거리를 여행하는 연어에게는 나침반도 내비게이션도 없는데도 정확하게 자기가 태어난 모천(母川)으로 찾아간다. 연어에게 실수란 없다.  미국의 아서 해슬러는 연어에 대한 연구자로 유명하다. 그는 1950년대 초부터 "연어는 냄새로 자기가 태어난 강을 찾아온다”고 주장해 왔다. 그는 그의 학설을 인정할 수 있는 여러 실험 결과도 제시하고 있는데 그의 실험 한 가지를 살펴보면 그는 연어 치어(鯔魚)를 강이 아닌 호수의 양어장에서 키우면서 모풀린이라는  약물을 소량 넣어주어 그 약품의 냄새를 늘 맡도록 했다. 연어가 바다로 나가야 할 시기가 되었을 때, 그는 이 새끼 연어들을 바다에 놓아주었다. 이‘실험 연어'들은 사실상 양어장에서 자랐기 때문에 자기들이 돌아가야 할 고향의 강이 없었다. 특별한 모천(母川)이 없는 연어들은  자기가 찾아가야할 강도 따로 없다. 그러나 연어들은 몇 개의 강으로 찾아왔다. 신기하게도 실험 연어들이 몰려온 곳은  모두 해슬러가 모풀린 약품을 섞어 둔 강이었다. 이런 실험결과를 볼 때, 연어들은 분명히 자기가 태어난 강물의 독특한 냄새를 기억하고 있고, 몇 해가 지난 뒤라도 잊어버리지 않고 찾아온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면 강물은 어떻게 각기 다른 독특한 냄새를 갖게 될까? 과학자들 아직 이 의문에 대한 정확한 답을 모른다. 다만 강이 흐르는 곳의 특별한 광물질의 냄새이거나, 그 강에 자라는 독특한 물 속 식물에서 분비되는 어떤 물질이 아닐까 하고 생각한다. 우리 인간도 냄새에 대한 기억력은 상당히 높은 편이다. 오래 전에 먹어본 음식 냄새를 맡게 되었을 때, 우리는 곧 과거의 일을 회상하는 경험을 자주하고 있으니까 말이다. 과학자들에게는 또 다른 의문이 있다. 강물의 냄새가 무리 독특하다 하더라도 그 강물이 바다에 흘러들면 바닷물에 희석되어 농도가 약해지기 때문에 그 냄새를 맡을 수 없게 된다는 것이다. 사실 아무리 훌륭한 감각기관을 가졌다 해도 전 세계의 바닷물에 골고루 퍼져버린 냄새를 분석해 내기란 사실상 불가능할 것이다. 그러므로 연어에게는 과학자들이 알지 못하는 다른 제6감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주장을 하기도 한다. 우리는 언어를 통해서도 창조주의 존재와 지혜를 발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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