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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자녀 양육법 (13)엄마의 기준이 아이의 수준을 만든다.
  • 기독교헤럴드
  • 승인 2020.03.18 17:29
  • 호수 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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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영 작가 (기성 하나교회 최종명 목사 사모)

신생아 때부터 한 살이 될 때까지의 양육

갓난아기는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지만, 울음소리 하나만으로 부모를 움직이는 능력을 타고난다. 대 부분의 부모는 이때부터, 즉 연애 기간과 신혼 기간이 끝나고 첫아이를 낳고부터 당황하기 시작하고 혼돈에 빠지게 왔다. 태어난 아기는 자신의 몸과 낯선 세계를 익혀 가느라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부모도 그 아기로 인한 기쁨과 혼돈 속에서 부모가 되는 과정을 겪는 것이다.
2007년 7월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의하면, 아기가 남을 속이는 법을 배우는 시기는 생각보다 훨씬 빠른 생후 6개월부터다. 지금까지 많은 심리 학자들은 만 네 살이 되기까지는 남을 속이는 것과 같은 복잡한 일을 할 두뇌 능력이 없다고 생각해 왔다.
 그러나 포츠머스 대학의 바수데비 레디 박사는 50여명의 아기들을 관찰하고 많은 부모들과 면담한 결과, 생후 6개월부터 3년 사이의 아기들이 습득하는 속임수의 종류가 일곱 가지나 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미 우리 부모들이 충분히 경험해 온 사실이 연구로 밝혀진 사례다.
레디 박사의 관찰에 따르면, 아기들은 태어난 지 얼마 안 되어서부터 거짓 울음과 거짓 웃음으로 관심을 끌 수 있다는 사실을 재빨리 배우게 된다. 그리고 8개월쯤 되면, 금지된 행동을 하고 감추거나 부모의 관심을 다른 곳으로 분산시키는 등, 더욱 복잡한 속임수를 보였다 아기들은 이런 간단한 훈련을 통해 나중에 더욱 복잡한 속임수를 사용하는 능력을 키우는데, 만 두 살쯤 되면 벌을 주겠다는 위협에 허세로 맞서는 등 상당히 진전된 기술까지 구사하게 된다. 거짓 울음은 아기들이 최초로 보여주는 속임수 형태다. 아기들은 아무 문제가 없을 때도 이런 기술을 사용해 공연히 관심을 끌려고 한다.
아기들이 엄마의 반응이 어떤지 보려고 잠깐 멈췄다가 다시 울기 시작하는 걸 보면 알 수 있다. 이는 아기들이 자신의 행동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분간하는 능력이 있음을 말해 준다.
어른들이 거짓말할 때의 행동과 다를 바가 없다. 차이라면, 어른들은 더 큰 도덕적 의무를 진다는 것뿐이다.
레디 박사는 어린이들이 아주 어릴 적부터 약간의 속임수를 쓰면서 특정 상황에서 어떤 종류의 거짓말이 먹혀 들어가는지 알아내고, 거짓말을 너무 많이 할 때 돌아오는 부정적 결과에 대해서도 배우게 된다고 밝혔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모든 인간이 100% 죄인으로 태어난다는 성경의 말씀과 일치한다. “내가 죄악 중에서 출생하였음이여 어머니가 죄 중에서 나를 잉태하였나이다”(시편 51:5). 인본주의적 사고를 가진 사람들은 인정하기 어렵겠지만, 우리 인간은 모두 누구나 거짓을 배우지 않고도 거짓 행동을 할 수 있는 능력을 타고나는 것이다. 죄의 나무에서 죄의 가지가 움트는 것은 이미 아기 시절부터 시작된다. 죄를 짓기 때문에 죄인이 아니라 죄인이기 때문에 죄가 자연스럽게 나타난다. 그러므로 주교양 양육법의 궁극적 목표는 자녀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고”(디모데후서3:15)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의롭게 되는 구원과 예수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도록 자라는 성화에 있다.
사랑스런 내 아이도 죄인임을 깨닫는 것이 은혜다. 최근에 일대일 성경공부를 진행하면서 있었던 일이다. 나는 구원의 확신 과정을 인도하면서 이렇게 전했다.

두 살부터 세 살까지의 양육
이때는 자율성을 배우는 시기다. 이 시기에 자율성을 형성하지 못하면 의심과 수치심이 생긴다. 아기는 걷기 시작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부모와 힘겨루기를 한다. 어린 자녀는 본능적으로 부모가 자기를 바르게 이끌어 주기를 원한다. 그래서 부모가 일관된 태도로 안정감 있고 단호할 때 아이들도 안정감을 누린다. 삶이 놀이고, 놀이기 곧 배움이던 어린 시절에 생활 속에서 배운 경험들은 일평생 무의식 속에 좋은 습관으로 남기도 하고, 지울 수 없는 앙금으로 남기도 한다.
두 살이 된 아기의 뇌는, 어른 뇌의 3/4정도 크기가 된다. 이와 함께 체중이 늘고 키가 자라고 몸의 각 부분이 자란다. 건강한 아기는 자란다. 특별히 아기 시절은 외적으로 내적으로 활발히 자라는 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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