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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사역 나이는 숫자에 불과”은퇴 후에도 전도로 충성하는 김종수 목사
  • 서광호 기자
  • 승인 2018.10.04 18:36
  • 호수 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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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부흥이 정말 어렵고, 매년 개척을 했다가도 부흥이 되지 않아 고전을 면치 않는 한국교회의 현실과 정면으로 맞서서 1년 내에 교회를 배가 부흥시킬 수 있다고 외치며, 강력한 전도훈련을 통해 실제로 교회를 부흥시키는 사역을 하는 전도훈련원이 주위의 이목을 끌고 있다. 본지는 이 사역에 헌신하고 있는 “배가부흥전도훈련원” 김종수 목사를 만나 그의 사역이야기를 들어 봤다. 
김 목사는 중앙대학교를 졸업하고 경기고등학교 국어교사로 재직했다. 하지만 얼마 후 골수암 판정을 받고 피 말리는 암과의 전쟁을 하게 됐다. 그렇게 생사를 오가는 절망적인 상황에서 주님을 만났고 기적적으로 완치되었다. 그는 주님의 은혜가 감사해서 감격과 감사의 신앙생활을 하다가 소명을 깨닫고 총신대학원에 입학하여 신학을 마친 후 예장 합동 목사가 됐다. 
김 목사는 자신의 인생을 바꿔주고 생명을 주신 주님께 늘 감사한 마음이 있었다. 어떻게 하면 받은 사랑을 나눌 수 있을까 고민하던 김 목사는 도심에서 목회할 수 있는 길을 마다하고 시골 오지에 성도수가 80여명 정도 되는 곳에 부임했다. 그리고 그곳에서 전도 운동을 펼치기 시작했다. 미치듯이 전도하고 사역했던 김 목사의 노력이 효과가 있었던지 시골의 크지 않은 교회가 총동원전도운동을 통해 350명으로 부흥했고 이것이 교계에 알려지면서, 전도방법과 훈련에 대한 요청이 이어지기 시작했다. 결국 자연스럽게 전도훈련 강사가 되어 전국교회에 전도훈련을 진행하다 보니 전국 2300개 교회에서 전도훈련과 전도부흥회를 인도하는 전도훈련 전문가가 되어 버렸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주안장로교회, 연세중앙교회, 수영로교회 등 전국의 대형교회들을 비롯하여, 성도 수가 5명밖에 되지 않는 무랑태수교회까지 김 목사를 불러주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가리지 않고 찾아가 전도훈련을 진행하고 함께 전도하며 헌신했다. 그리고 김 목사가 다니는 곳마다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었고 인생에 가장 큰 감격과 기쁨을 느끼는 삶을 살 수 있었다. 
하지만 늘 좋은 날과 감격의 날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그렇게 헌신하던 김 목사에게 어려운 시험이 찾아왔는데 일생을 함께 전도하며 동역했던 사모가 급작스럽게 소천하고 홀로 사역을 감당하는 상황에 놓인 것. 그로인해 김 목사는 장기간 우울증과 공황장애 등 각종 질병에 시달리게 되었고 지금까지 했던 모든 사역을 정리하게 됐다. 
하지만 얼마간의 시간이 흐르자 몸과 정신은 회복되기 시작했고 김 목사는 하나님께 다시 한번 사역할 수 있게 해달라며 기도했고 결국 하나님은 제2의 전도 인생을 허락해 주셨다. 

김 목사는 이미 은퇴한 몸이지만 복음 전하며 살다가 거리에서 쓰러져 주님께 가리라는 각오를 가지고 그 동안 2300여 교회를 전도 훈련했던 현장 경험을 토대로 전도에 대한 새로운 방법론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은퇴한 나이인 73세 임에도 불구하고, 개척도 어렵고 교회 부흥도 어려운 시대에 배가 부흥이 가능하다는 것을 실제로 보여주겠다는 일념으로 맨손으로 개척을 시작했다. 역시 교회 부흥과 전도에 있어 나이는 숫자에 불과했다. 결국 지난해 홀로 교회를 개척하여 6개월 만에 123명이 등록을 하게 되었고 ‘주소원교회’ 설립 예배를 드리게 됐다. 
그 후 2018년 5월 “1년 내 배가 부흥전도 콘퍼러스”를 열고, “주님의 소원을 풀어드리자!”라는 신념으로 ‘배부흥가전도훈련’을 시작하게 됐다. 그리고 콘퍼런스 도중 하나님의 인도로 청주에 있는 ‘빛과소금교회’ 박광수 목사를 만나게 됐다. 김 목사는 전도훈련생으로 만난 박 목사가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과 전도에 대단한 열정을 가진 점을 보면서, ‘빛과소금교회’에 주목하게 됐다. 박 목사는 “임계점기도 훈련”을 받고 매일 새벽 2시부터 5시까지 세 시간의 기도를 통해서 성령의 기름 부음과 성령 충만 중에 거하며 열심히 전도하는 목사였다. 그의 사모 조미강 사모와 박 목사가 밤, 낮을 가리지 않고 전도하는 열정을 보면서, 김 목사의 자신이 알고 있는 전도 방법론과 배가전도방법을 전수했다.
그 결과 ‘빛과소금교회’는 통합한 지 1년밖에 되지 않았고, 성도 수는 20명밖에 되지 않는 작은 교회였지만 지난달 9월 9일 총동원주일(행복축제)를 실시해서 63명이 참석해 예배드렸다. 또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 배가부흥 전도훈련에서 지도하는 대로 그대로 실시했더니 재적 성도가 45명으로 늘어났고, 총동원주일 당일에는 9명이 등록했으며, 그 다음 주에도 2~3명이 계속 등록하는 기적이 일어났다.
김종수 목사의 1년 내 배가 부흥전도는 실제로 가능한 일이며, 최근 1차 주소원교회와 2차 빛과소금교회에서 교회 부흥이 실제로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 증명된 셈이다. 
이제 더욱 용기를 얻은 김 목사는 오는 10월 9일 청주 신흥교회에서 3차 배가 부흥전도 콘퍼런스를 연다. ‘부흥전도콘퍼런스’를 앞둔 김 목사는 “나의 소망은 교회의 부흥이 필요한 모든 교회가 참석해서, 내가 평생동안 경험을 통해 얻게 된 전도 노하우를 전달해 한 교회라도 더 이런 배가 부흥의 기적을 경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무쪼록 김 목사의 열정과 주님을 향한 사랑으로, 은퇴 이후에도 자신의 노하우를 통해서 교회 부흥을 위해 애쓰고 헌신하는 그의 사역에 주님의 도우심과 교회들의 많은 관심이 있기를 바란다(배가부흥전도훈련원 홈페이지 http://www.배가부흥.kr).

서광호 기자  seojaco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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