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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순희 박사의 가족치료 칼럼 교회와 가족치료<92〉<3부> 부부관계 향상을 위한 논의 부부의 자아존중감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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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9.0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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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순희 박사 <본지 논설위원>

 모든 사람에게 있어서 자아존중감은 그 어떠한 것과도 비교될 수 없는 중요한 에너지원이다. 그러나 부유하여도, 좋은 옷을 입고 좋은 차를 타고 다녀도, 주머니에 많은 돈을 가지고 있으며, 고급 주택에서 생활하여도 자아존중감이 낮다면 그는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으로 살아갈 것이다.

자아존 중감은 개인의 건강과 성공에 중요하다. 자아존중감이 높은 사람은 자신을 있는 그대로 잘 받아들인다. 또한 불필요한 내적갈등을 덜 느끼며, 어려운 상황을 맞이하면 스스로를 재도전할 수 있도록 격려할 줄 알고 결국에는 고난을 통하여 성공을 경험한다.

반면, 자아존중감이 낮으면 자꾸 움츠려들고, 두려움과 불안 속에 스스로 갇혀 그 자리를 벗어나지 못하고 주어지는 기회들도 확보하지 못하고 삶의 질을 떨어 뜨리게 된다. 사람에게 그 어떠한 것 보다도 이렇게 중요한 자아존중감을 이미 성인된 부부들은 어떻게 향상시킬 수 있을까에 대하여 많이 노력하고 고민해야 한다.

자아존중감이 형성되는 주요 요인에는 타고난 성향, 부모나 교사 등 중요 대상과의 관계, 성장하는 환경 등이 영향을 미치게 된다. 부부의 자아존중감 향상을 위해서 할 수 있는 것은 다음과 같다.

1. 자아존중감을 높이는 방법 성공경험을 자주 말하고 기억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는 실패와 좌절을 거듭 하기도 한다. 노력을 해도 변화나 향상이 없거나 주변 사람들로부터 긍정적인 기대를 받지 못하였을 수 있다. 또는 넌 할 수 없다는 평가와 비난을 받을 수도 있다.

이런 경험 자체만으로 자존감을 낮게 하지 않지만, 외부의 압력에 굴복하여 스스로도 잘할 수 없다고 자신을 평가하게 될 때 자존감이 떨어지게 된다. 실패 보다는 늘 성공했던 기억들을 살려 내면서 자신이 할 수 있 다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꾸준한 운동은 자신감을 높여 주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운동은 우울감을 해소하고 운동을 통하여 건강한 체력을 유지하게 되면 마음도 건강하게 된다. 명문학교에서는 그 어느 과목 보다도 스포츠를 중시하고 있다. 연구에 의하면, 매주 운동을 하는 학생 집단이 10년 뒤에 운동을 하지 않은 학생 집단 보다 더 자신 있고, 건강하며, 높은 연봉을 받는다는 보고도 있다. 자

신이 잘할 수 있고, 노력하면 향상될 수 있는 영역을 찾아서 도전한다. 요리를 잘하면 요리부터, 글을 잘 쓴다면 글쓰기를, 그림을 잘 그린다면 그리기를, 자녀 양육에서도 동일하다. 부모가 원하는 것을 요구하지 말고, 자녀가 관심이 있고 잘하는 것에서 시작하여 칭찬하고 지지한다면 자녀의 자아존중감이 향상될 것이다. 즉 작은 것에서 부터 성공경험이 가능해지면, 성공한 경험들이 쌓이면서 자신이 얼마나 유능한지 깨닫게 되어 자아존중감이 향상된다.

매일 5분 이상 이미지 트레이닝을 한다. 자신을 향한 이미지 트레이닝은 자아존중감 향상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자존감이 낮아지면, 우울하고 무기력한 생각을 반복하고, 그런 분위기 에 끌려가게 된다.

우울해지면 시선이 자꾸 아래로 향해지기 때문에 이미지 트레이닝을 위해서 먼저 눈을 하늘을 향해 높게 뜬다. 머리 위를 바라보고, 눈을 높이 뜨고, 좌우로 끝까지 움직여 본다. 눈을 좌우로 움직이는 동안 우울한 생각을 하기 어렵다. 눈은 제2의 뇌라고 할 만큼 뇌와 가까워서 눈 마사지나 눈 운동만으로도 분위기를 새롭게 바꿀 수 있다.

그리고 편안히 앉아서 심신이 따뜻 하게 따뜻한 어머니의 품에 안겨 있거나, 파도소리가 잔잔히 들리는 해변에 편히 누워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나에게 상처를 주었던 사람들이 내 앞에 진심으로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하고 싶은 분야에서 눈부신 성과를 내어, 많은 이들이 나에게 존경과 칭찬을 보내고 있다는 성공하는 장면을 떠올린다. 그리고 ‘나는 날 마다 모든 면에서 점점 나아지고 있다' 고 말한다.

꾸준하게 이미지 트레이닝과 자기긍정의 말을 반복하면, 자아존 중감을 회복한 자신을 만날 수 있을 것 이다.

다음호는 제3부 부부관계 향상을 위한 논의 “부부의 자아존중감 7”이 게재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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