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3.9.29 금 09:12
상단여백
HOME 신학 학회
종교개혁자들 영성, 현대적 시각 재조명기독교학술원, 제29회 영성포럼 개최

 

 

  기독교학술원(원장 김영한 교수)은 지난 11월 3일 양재 온누리교회 화평홀에서 ‘종교개혁이 남긴 영향’을 주제로 ‘’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1부 예배와 2부 주제발표로 나눠 진행됐다. 1부 예배는 이상직 목사(호서대 명예교수)의 설교, 김영한 교수(숭실대 명예교수)의 개회사로 진행됐다.

  김영한 교수는 개회사에서 “종교개혁은 오늘 서구가 계몽주의를 거쳐 근대화를 가져오는 자유와 양심과 학문과 문화, 경제 복지 분야에서 바른 인간 이성과 양심의 사용과 청지기 정신을 주었다”며, “종교개혁의 그 위대한 청지기 정신 곧 인간의 자유, 평등, 양심, 정의의 절대적 주체가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가치의 청지기 정신을 회복해야 한다”고 했다.

  2부 주제발표에서는 김균진 교수(전 연세대 교수)의 ‘정치, 사회에 남긴 영향’, 이은선 교수(안양대)의 ‘복지에 남긴 영향’, 김성봉 교수(성서대)의 ‘문화, 예술에 끼친 영향’의 제목으로 각각 발제가 진행됐다.

  김균진 교수는 “루터는 정치적 개혁이 아닌 교회의 개혁을 원했고, 그는 정치적 혁명가가 되기 보다는 교회의 개혁자이었다”며, “교황의 종교 및 정치적 권력에 대한 개혁자들의 저항은 세속의 통치자들의 정치적 권력에 대한 저항의 시작이었다”고 했다. 그리고 김 교수는 “루터의 종교개혁은 근대 자유의 역사의 시작이었고, 프랑스 혁명도 종교개혁이 선포됐던 자유의 정신의 한 열매다”라고 했다.

  이은선 교수는 “오늘 우리가 현대 신자유주의의경제체제 하에서 생겨난 복잡한 경제문제들과 복지 문제들을 해결할 때 일반은총의 원리와 함께 기독교 신앙의 원리에 입각해서 해결하려는 시각이 필요하다”며, “한국 교회도 경제문제에 한 편에서 경제의 활력을 불어넣는 측면과 함께 한국 사회 전체의 부의 불균형을 시정하여 좀 더 한국 사회에서 정의와 형평성이 구현된다는 의식의 성장이 필요하다”고 했다.

  한편, 기독교학술원은 오는 12월 1일 양재 온누리교회 화평홀에서 ‘누가의 성령론’이란 주제로 제65회 월례포럼을 개최한다.

김광연  angel@cherald.co.kr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좋아요 0

김광연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