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 경기남지방회 소망세광교회(송창원 목사)가 지난 6월 11일 수원시 장안구 수성로 소재 동 교회 본당에서 성전 이전 및 봉헌예배(이하 봉헌예배)를 드리고 지역사회를 선도하며 지속 가능한 부흥과 성장을 위해 진력할 것을 다짐했다.

지방회 임원 및 관계자를 초청해 열린 이날 봉헌예배는 성도들이 본당을 가득 매웠고 송창원 목사가 진행한 ‘봉헌사와 기도’가 있었다.

송창원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예배는 지방회 부회장 심운섭 장로가 기도를, 지방회 장로회장 전무용 장로가 사도행전 11장 19절부터 26절까지 성경봉독을, 지방회장 손제운 목사가 ‘안디옥 교회처럼’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손제운 목사는 설교에서 “안디옥교회는 지체 사이에 막힌 담을 헐고 ‘아름다운 유기체’가 될 수 있도록 한 공동체”라며 “소망세광교회는 이러한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의미로 전했다.

이어서 송창원 목사의 주관 하에 동 교회 성도가 대한성서공회 관계자가 작성한 봉헌사를 대독 한 후 기도에 이어 송창원 목사가 염준호·정종국 장로에게 성전봉헌 공로패를, 욱승종합건설 이승욱 회장에게 성전봉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날 예배 중 송창원 목사는 “성전 이전이 있기까지 전 성도가 이탈 없이 교회를 지키고 자신이 가지고 있던 옥합을 깨뜨려 헌신한 결과 오늘의 영광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승욱 회장이 회사 건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협의해와 리모델링을 마치고 감격적인 성전봉헌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증경총회장 주남석 목사는 축사 시간에 “구 성전에서 새롭게 성전을 이전하고 봉헌식을 갖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새롭게 도약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강환근 목사(안양중앙교회 원로)의 축도로 봉헌예배를 마쳤다. 

박지현 기자  dsglory@c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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