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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하늘 바라보며 예배하는 교회’새소망아멘교회, 신년 첫 예배 드려
  • 박지현 기자
  • 승인 2017.01.14 21:19
  • 호수 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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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망아멘교회(예장 대신·한요셉 선교사)는 지난 1월 1일 성도 20여 명이 동 교회에서 신년 첫 예배를 드리고 북녘 선교를 향한 힘찬 발걸음을 재촉했다.

이날 예배는 한요셉 선교사의 인도로 시작해 김 욥 선교사의 출애굽기 20장 1절부터 2절까지 ‘너희 하나님, 여호와’라는 제목의 설교가 있었으며 김 선교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김 선교사는 설교에서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바로 서야 하며, 하나님께서 제시한 그 길을 가기 위해 모인 자”라며 “모세가 그러하듯,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택한 백성들이 온전한 길을 갔던 것을 본받아 전력해야 한다”라는 의미로 말했다.

동 교회는 2017년을 '하나님의 상급이 큰 교회, 깊은 데로 가라’는 표어로 시작했다.

우리나라에 많은 교회가 있지만, 북녘 하늘을 바라보면서 통일 한국을 위해 선교에 전력하는 교회는 많지 않다. 이 교회 성도들은 자유가 좋아서 북을 떠나 정착한 성도들이다. 그들은 언젠가 통일한국이 올 것을 생각하고 기도한다. 자유가 소중한 만큼 그 자유를 지키기 위한 노력이 신앙에서 나온 것이다.

이 교회는 탈북자 선교를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는 한요셉 선교사가 담임 교역자로서 사역하고 있다. 한 선교사는 타지에서 한 알의 썩는 밀알로 헌신적인 선교활동을 하다 귀국, 담임목회자로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한 선교사의 선교는 자비량이다. 평소에는 택시를 운전하면서 집회가 있는 주일 어김없이 예배 장소를 향해 달려간다.

또한 이 교회는 ‘평양말 서울말’ 남북 언어를 비교 출간한 전 북한대학 박노평 교수가 성도로 출석하고 있다. 박 교수는 남북한의 이질성을 최소화하는 방법 중에서 그 하나는 언어라는 생각이다. 그가 펴낸 『평양말 서울말』 은 북한 언어를 알기 쉽게 해설했다.

남과 북이 비교할 수 있는 말이 존재하는 범위 내에서 비교할 말이 없는 영역까지 이질성의 심도와 폭을 넓혀 분석했다. 박 교수는 향후 지속적인 집필활동을 통해 통일한국을 이어나가겠다는 심정이다. 2017년 새해 박 교수의 활동을 기대해 본다.

박지현 기자  dsglory36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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