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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단체 탐방(9)-유스케빈“교회의 미래인 청소년과 함께 합니다”
  • 기독교헤럴드
  • 승인 2009.04.1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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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의 미래인 청소년과 함께 합니다”

변화된 삶을 통해 빛의 역할을 감당하는 지도자로 육성
청소년 사역의 핵심은 사랑하고 말씀에 헌신하는 것

 어른들에게 청소년하면‘문제아’,‘ 사고뭉치’를 떠올리기 쉽다. 교회 안에서도 중고등부는 사고 안치고 조용히 있기만을 기대하는 부서이기도 하고, 교회의 여러 부서들 중에 가장 소외되어 있기도 하다. 십여년전부터 청소년들이 교회를 많이 떠나고 있는데, 그 이유는 교회가 영적으로 약해지고, 아이들이 입시에 대한 압박과 세상의 재미에 빠지기 쉬워졌기 때문일 것이다.

 이런 추세로 청소년들과 청년들이 교회를 떠나면, 20~30년 후에는 한국 교회도 유럽이나 미국 교회처럼 공동화하게 될것이다. 이러한 한국교회 상황에서 청소년 사역은 너무나 시급하고 중요하다고 하겠다.

 유스케빈선교회는 1987년 김서택 목사(현 대구동부교회 담임)와 십여 명의 청년들이 경기도 현리의 한 초등학교 분교에서 20여명의 청소년들과 함께 작은 신앙캠프를 열면서 시작됐다. 그 이후 매년 여름과 겨울 방학 때, 청소년신앙캠프를 해왔는데, 현재 44회의 캠프를 준비하고 있다.

 유스케빈선교회의 정신과 목표는 청소년들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변화될 수 있다는 것이며, 더 나아가 이들이 변화된 인격과 삶을 통해서 세상 가운데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차세대 지도자들로 만드는 것이다. 이것을 위해서 본 선교회는 캠프사역 외에 청소년상담(햇살청소년상담소)과 문서사역, 교사세미나, 교사훈련을 하고 있다.

 유스케빈선교회의 여러 사역가운데 핵심은 캠프사역이다. 유스케빈선교회가 캠프사역에 주력을 하는 이유는 청소년들의 세계 안에 들어가는데 캠프만큼 효과적인 적이 없고, 2박3일 혹은 3박4일 함께 생활하며 집중적으로 말씀을 들을 때 6개월 동안 매주일 예배드리는 것보다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유스케빈 캠프는 현재 열리고 있는 많은 수련회들과는 조금 다르다. 본 캠프의 특징을 네 가지로 말한다면, 첫 번째는 공동체성을 중요시 한다는 것이다. 유스케빈 캠프는 학생을 200명이상을 받지 않는다. 그 이유는 캠프에 참석한 모든 사람들이 가족이므로 서로의 이름을 알고 인격적이고 친밀한 관계에서 생활해야 하기 때문이다. 청소년들은 캠프를 마치면서‘선생님들이 우리를 너무 사랑해주고 잘 받아주신다’는 말을 자주 한다고 한다. 청소년들이 그렇게 느끼는 이유는 인원이 많지 않고, 교사와 학생의 비율이 1:4를 넘지 않기 때문이다.

 둘째는 준비된 프로그램이 청소년 중심이다. 유스케빈 캠프는 외부에서 레크리에이션 강사나 특강강사를 부른 적이 없다. 본 캠프교사 안에서 모든 활동과 프로그램을 직접 만들어서 교사들이 모든 프로그램과 활동을 진행한다. 캠프에서 중요한 것은 전문가적인 기술이 아니고, 청소년들에게 재미있고 유익하고 자기들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본 캠프의 활동 중에는 특별활동이 있다. 농구반, 축구반, 탁구반, CCD반, 중창반, 워쉽반, 연극반, 수화찬양반, 미디어반 등에 청소년들이 원하는 반을 정해 들어가서 하루에 2시간씩 연습을 하고 마지막 날 모두가 모인자리에서 발표하도록 하고 있다. 이런 활동들을 통해서 청소년들이 자신의 소질을 발견하고 많은 격려를 받는 것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세 번째는 준비된 교사들이다. 청소년 사역에서 교사의 역할은 결정적이다. 청소년들은 신앙의 모델을 쫓아서 하게 되는데, 신앙적인 모델이 없으면 청소년들은 신앙이 자라기 힘들다. 본 캠프 교사 중에 1/3이상은 10년 이상을 본 캠프를 섬기는 교사들이다.

 네 번째는 분명한 말씀이다. 캠프 3박4일 동안 매일 큐티와 그룹성경공부와 예배가 있는데, 청소년들이 이해하고 적용하기 쉽게 된 큐티와 그룹성경공부를 소그룹에서 함께 하고, 예배시간에는 청소년이 알아들을 수 있는 말씀을 강력한 복음으로 전한다. 본 캠프는 말씀을 전하는 일에 모든 것을 집중한다. 캠프를 마치고 나면, 가출했던 청소년들이나 폭력서클에 있던 청소년들이 주님을 만났다는 고백을 하고, 기존에 교회에 잘 다니던 청소년들도 새롭게 헌신하는 것을 보게 된다.

 20여 년 동안 청소년 사역을 해온 김서택 목사는“청소년 사역의 비결이라면, 청소년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말씀에 헌신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앞으로도 유스케빈은 청소년들의 지·정·의가 균형 있게 성장하도록 가르치며, 청소년들이 신앙 안에서 자신의 은사를 계발하도록 돕고 이로써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캠프사역 뿐만 아니라 인터넷상담실 운영 (햇살 청소년 신앙 상담소), 캠프 교사훈련, 청소년 성경공부 모임 운영, 홈페이지 및 웹진(캐빈진) 사역 등에 전력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유스캐빈홈페이지 : youthcabin. 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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