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철리교회 매각’을 두고 교단 내 많은 이야기가 있는 가운데 신길교회는 지난 14일 임시당회를 개최하고 수철리교회 이전을 위해 5천만 원을 지원키로 결의했다. 임시당회 후 당회원들은 “그동안 수철리교회에 대하여 여러 가지 근거 없는 이야기들과 비방들이 난무했다. 특히 모 인터넷 사이트를 통하여 근거 없는 비방과 신길교회의 명예를 심히 훼손하는 자들의 폭언과 유언비어로 너무 힘들다”고 그동안의 심적 고통을 전했다.
신길교회 측은 ‘여러 매체에서 이야기 하는 것처럼 매각의 대상은 수철리교회가 아니라 수철리기도원이다. 수철리교회는 폐쇄할 계획이 없었을 뿐만 아니라 통보한 적도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다만 기도원 속에 수철리교회가 포함되어 있고, 수철리기도원이 그동안 여러 가지 조건이 여의치 못해 기도원으로서 활용하지 못해 연간 운영비로만 1억 원 이상 고정적으로 소요되는 문제가 있어 몇 년 전부터 기도원 매각을 추진해 왔었다는 것이다.
신길교회 측은 이번 기도원 매각을 하면서도 기도원에 포함되어 있는 수철리교회의 폐쇄를 어느 누구도 언급한 적이 없는데 몇몇 불순한 인사들이 중심이 되어 ‘교회 폐쇄 운운하고 총회장 교회가 교회를 팔았다’는 비방과 여론몰이를 하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 당회원은 “조용히 지켜보고 기도해야할 사안이 아니었나한다. 그동안 여러 차례 당사자 및 충청지방회와 협의가 진행 중이었다. 당회장 이신웅 목사나 당회원들도 재산을 처분하는 것이 마음 아픈 일이었다.”면서 “그러나 제대로 활용하지도 못하면서 연간 1억 원의 비용이 들어가는 기도원을 계속 보유할 수 없어 매각한 것이지 수철리교회를 폐쇄할 계획은 없었을 뿐만 아니라 통보한 적도 없다.”고 했다.
 인터넷을 이용하여 비방에 동참한 아이디(ID) 무상, 세례요한, 천공, 금보라, 천안삼거리, 쌍절봉, 교단의수장, 원로목사, 찬바람, 일지매 등을 사용한 사람들은 총회장과 총회장 교회를 향한 비방을 즉각 중단하고 회개해야 한다는 의견이 높다. 신길교회에서 수철리교회 이전을 위해 5천만 원 지원을 결의하고 충청지방회 또한 수철리교회 이전건축을 위하여 모금운동을 펼치고 있으니 성결인들은 조용히 온전한 이전건축을 위해 기도하며 기다리는 것이 옳은 듯하다. 차제에 위 아이디를 사용한 사람들이 먼저 충청지방회에서 진행하는 수철리교회 이전을 위한 벽돌모금에 솔선수범하여 함께할 수 있으면 더욱 은혜로운 건축이 될 수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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