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을 새롭게 하는 참신한 부흥사로 잘 알려진 신일수 목사가 송파구에 위치한 양문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하고, 지난 2일 취임감사예배를 드렸다. 신 목사는 교인들을 향해 “사랑하고 축복한다”며 “목회와 부흥사역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999년부터 잠실 할렐루야교회에서 목회했던 신 목사는 이날 부임한 양문교회와 통합하고 하나의 교회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됐다.
1부 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임이수 목사(서울강동지방회 회장대행)는 “신 목사가 양문교회로 부름을 받은 것은 축복”이라며 “주님이 일을 맡기셨으니 최선을 다해 예비하신 축복을 누리는 교회와 목회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취임예배에는 한국교회 부흥사를 대표하는 이만신 목사, 피종진 목사, 고충진 목사 등이 참석해 각각 축사를 해 주목을 받았다.
이만신 목사(전 한기총 대표회장, 중앙교회 원로목사)는 “신일수 목사가 중앙교회 전도사 출신으로 제자이자 후배”라며 과거 결혼식 주례를 맡았던 이야기와 신 목사의 학력을 말하면서 자신의 학력과 비슷하다며 나의 뒤를 따라오는 목회자이자 부흥사라고 축사했다. 또한 이만신 목사는 “신일수 목사는 훌륭한 부흥사”라고 강조했다.
이어 고충진 목사(서울은석순복음교회)는 “목회자로 인정받아 전통 있는 교회에 부임한 것과 영적인 해결사인 부흥사로서 교파를 초월해 쓰임 받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피종진 목사(남서울중앙장로교회 원로목사)도 “신 목사는 하나님께 쓰임 받는 화합의 목회자”라며 “하나가 된다는 것이 중요하다. 모두가 하나 되는 역사를 이뤄가야 한다. 양문교회가 한국교회에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유재성 목사(서울강동지방회 인사부장)는 권면의 시간을 통해 “양을 사랑하는 목회자, 순종하는 성도들이 될 것”을 주문했다. 
예배 축도 전, 참석자 모두를 감동으로 인도하는 시간이 있었다. 신일수 목사의 요청으로 축사를 맡았던 부흥사 3명과 이종완 원로목사(대광교회), 유재성 목사 등이 공동으로 안수를 해 큰 감동이 교회당에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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