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인 장로(익산시 실로암교회)는 지난 10월 13일부터 18일까지 중국 모처의 신학교로 신유 집회를 인도하러 다녀왔다. 이번 선교여행에서는 황덕형 교수(서울신학대학교 조직신학)와 함께 동행했다.
이 신학교는 중국 모 성의 각처 교회에서 시무하는 지도자들을 양성하는 곳이다. 이번 교육 및 집회에는 중국 각 교회에서 담임을 맡고 있는 지도자들이 모이게 돼 신학 강의와 함께 집회가 이어졌다.
이 신학교는 송영인 장로가 매년 선교 차 방문하던 곳이고, 송 장로가 방문한 이후 주남석 전 총회장(세한교회 담임목사)도 방문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방문 신학 강의를 맡은 황덕형 교수는 3위일체를 주제로 강의했다.
황 교수는 제1강에서 신론을 소개하면서 “우리는 성서에서 제시된 신앙의 대상에 집중해야 한다”며 “성서의 하나님이해는 첫째로 계약을 맺으시는 하나님, 둘째로 비록 인간들이 계약을 파기하더라도 홀로 계약을 성실하게 지키시는 분, 세 번째로 신약성서에서 하나님은 요한복음 17장 6절에서 지적하는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과 일치되어 이해될 뿐 아니라 성령론적으로 확장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독교 신론의 핵심적인 내용은 삼위일체론이라며 핵심내용은 동일본질로서 성부하나님과 성자 하나님, 그리고 성령 하나님의 본질이 동일하다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제2강 기독론을 소개하면서 ‘부활하신 주님으로서의 기독교의 정체성’을 전하면서 인성과 신성을 가진 분이었다고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제3강 성령론에 대해 “예수 그리스도의 영으로서 그와 더불어 연관되어 있다”는 것이 특징을 전했다. 또한 성령은 하나님의 영이시며 인간의 영과 깊은 관계를 맺고 사람들의 생명현상과 정신현상에 영향을 줄 뿐 아니라 더 나아가 자연 세계 전체가 다 그에게 속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소개했다.
한편 송영인 장로는 오전에는 구원론을 강의 했고, 저녁에는 신유 집회를 했다.
송 장로는 강의에서 우선 사중복음에 대해 강조했다. 또한 송 장로는 “성결교회 선배 부흥사들은 집회에서 신유의 역사가 일어났다”며 “성결교회 교역자들은 중생을 설교하면서 요한 웨슬리의 중생의 체험을 외쳤고, 성결을 말할 때 웨슬레의 성결의 교리를 가르쳤다”고 강조했다. 즉 성결교회의 부흥집회가 건전한 운동으로 지속될 수 있었던 이유는 요한 웨슬리 신학에 근거한 체험을 말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래서 사중복음은 성경에 근거한 웨슬리 신학의 체계 속에서 발전시켜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궁극적으로 구원을 받기 위해서 완전히 거룩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성화는 점진적이요, 또한 순간적으로 이루어진다고 보는 것이 성결교회 신학이라고 소개했다.
그래서 온전한 성화인 성결은 성령 충만의 은혜이며, 완전함을 추구한다고 주장했다.
이처럼 성결해지면, 주를 의지해 신유의 역사가 일어난다고 전했다.
한편 저녁 집회에서 실제 치유의 역사를 보여줬다. 이 집회에서 날 때부터 소아마비 걸려서 앉은뱅이가 된 이가 찾아 왔는데, 기도 직후 걷게 되는 역사가 일어났고, 무릎 관절염과 정신질환 등등의 환자도 90% 가량 낫는 역사가 일어났다.
특히 결핵성 임파선 암에 걸렸던 여성 환자가 지난번 송 장로의 신유 집회에 참석해 기도를 받았었는데, 이번에는 그 불치병 환자가 완치 되어 나타나 모두를 놀라게 했다.
송 장로는 매주 3일 이상 국내에서도 계속 신유 사역을 하고 있다. 집으로 찾아오는 이들과 초청방문을 통하여 사역을 하고 있는데, 아토피 등 피부병자와 실명 환자, 그리고 암 환자가 치유 받는 역사가 일어나고 있다.
송영인 장로 연락처: 010-9989-1321
<양진우 기자> @jwyang38

기독교헤럴드  admin@evanholy.co.kr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