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교육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과천약수교회(설동주 목사)가 지난 10월 27~29일, 사랑의 교회 안성수양관에서 ‘제 6기 글로벌 목회자 쉐마학당 세미나’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본격적으로 홍보하기도 전인, 세미나 한 달 전 등록이 마감되는 등 많은 목회자의 관심이 있었다. 과천약수교회는 2012년부터 여섯 차례에 걸쳐 세미나를 진행했으며 1,660명이 넘는 목회자가 참석·수료했다. 세미나 후 쉐마교육을 적용한 교회의 교인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세미나는 세계 각국의 목회자들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미국, 호주, 태국, 중국, 일본 등 현지 목회자가 대거 참석하여 세계 곳곳에서 쉐마교육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이미 지난 해부터 쉐마교육 교재의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번역이 진행되고 있으며 과천약수교회도 빠른 보급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2박 3일로 진행된 세미나는 설동주 목사가 주강사로 나서 쉐마교육의 이론뿐 아니라 적용까지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강의를 펼쳤다. 짧은 일정이지만 쉐마교육의 8가지 프로그램(주일쉐마교육, 토요쉐마학당, 3대가 함께 드리는 주일예배, 3대가 함께 드리는 매월 첫날 새벽 안수기도회, 3대가 함께 드리는 금요기도회, 성경암송학교, 부모와 함께 하는 금토 쉐마캠프, 부모와 함께 하는 역사탐방)을 운영하는데 필요한 모든 자료를 제공, 모든 교회가 쉽게 접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초청강사 한성열 교수는 ‘부모가 자녀를 왜 어릴 때 교육해야 하는가’에 대한 주제로 쉐마교육이 조기에 시작해야하는 당위성에 대해 강의하였다.
한편 과천약수교회는 내년 2월, 팔로우업 세미나 개최를 준비중이다. 단발성 세미나에 그치는 것이 아닌, 글로벌 목회자 쉐마학당 세미나를 수료한 사람에 한하여 향후 각 교회에 쉐마교육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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