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중동교회(서종표 목사) 경로대학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 4박 5일간 석도, 연태, 위해 중국선교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여행은 12일, 군산을 출발하여, 다시 16일, 군산에 도착함으로 마쳤다. 이번 여행은 여느 여행과는 달리 운송수단을 배로 선택해 중국으로 이동하였다. 출발 당일, 배에 모든 여행객이 탑승하고 이동 중, 심한 파도로 인해 배가 심히 흔들렸다. 그러나 감사하게도, 한 사람도 낙오자 없이 중국 석도에 도착하여 건강한 모습으로 땅을 밟았다.
해마다 중동교회 경로대학에서는 노인들을 위해 해외관광을 실시하였는데 지금까지 일본, 중국북경, 금강산, 제주도, 홍콩, 마카오, 대만 등을 다녀왔다. 금년에는 세월호 사건으로 인하여 더 많은 노인들이 참석하지 못하여 아쉬웠지만 그래도 참여한 노인들은 모두 행복해 했다. 이 처럼 한 번씩 해외에 나갔다 올 때마다 경로대학생들은 좋은 관광을 시켜주고 그로인해 삶의 활력을 일으켜준 교회에 진심어린 감사 인사를 전하였다.
서종표 목사는 “군산중동교회 경로대학에서는 매년 경로대학생들을 위해 해외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며 “그동안 자녀들을 뒷바라지하며 경험하지 못한 여행들을 시키고자 1년에 한번 이상 해외여행을 다녀오고 있다”고 전했다. 다른 여행들보다 훨씬 더 저렴하게 다녀오며, 모든 일정을 세심하게 준비하여 많은 경로대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도 많은 사람들이 참석하였고, 건강하게, 즐겁게 다녀왔다는 소문이 이미 주변 지역과 교회에 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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