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발행인 이용규 목사)는 지난 10월 2일, 대전삼성성결교회(신청 목사)에서 운영위원회 창립총회를 갖고 운영위원장에 신청 목사를 선출했다.
신청 목사는 교회를 크게 부흥시켜 대규모 교회당 건축을 이뤄 냈고, 대전 지역에서 초교파적으로 10대 교회의 반열에 오르게 한 인물로 알려졌다.
이날 제2부 운영위 창립총회 회의는 신청 목사가 맡아 진행했고, 김동운 목사(부위원장)의 기도에 이어 박현식 목사(서기)가 보고를 했으며, 하문수 장로(회계)가 경과보고를 했다.
이 보고 시간에 조직보고 및 운영계획에 대해 발표를 했다. 이에 대해 하문수 장로는 “지난 2008년에 주식회사를 설립해 본지를 창립한 지 6년이라는 세월이 흐르는 동안 매주 발행되는 주간지로서 자리를 잡았기에 한단계 더 발전시켜 문서선교지로서의 사명을 다하기 위하여 오늘 운영위회를 창립하는 것”이라며 “그동안 독지가와 후원자들의 후원에 의해서 운영됐으나 이제 기존 후원자들과 새로운 주주들이 힘을 합하여 새로운 조직을 꾸려서 교단과 교계 발전을 위하여운영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하 장로는 운영위 준비위원회가 지난 7월부터 모여 각 지역별로 인사들을 선발해 고문, 자문, 운영위원, 임원, 논설위원, 편집위원 등의 조직을 완료했다고 보고했다.

아울러 사업 확장 계획을 발표하면서 소수가 운영하는 신문이 아니라 교단의 많은 주주들이 주도해 나가는 신문사로 변모시켜 나갈 계획을 밝혔다.
이날 사업 확장 계획을 크게 세가지로 나눠 발표 했는데, 먼저 ‘조직 확대와 재구성’에 대해 “전국적인 조직망을 구축해 각 지역별로 책임자를 선정하고 업무를 부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하여 고문, 자문, 운영위원회를 구성하여 추대하고 협조를 받겠다고 전했다.
두번째로 자본금 증자를 하는 모든 교회와 성도들이 주인이 돼 회사 운영과 신문 제작에 주인 의식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들어 사세 확장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식 청약은 누구나 참여하도록 공개적으로 모집하되 오는 11월 30일까지 1주당 5천원에 공모하겠다고 전했다.
세번째로 ‘문서 선교 지원 헌금 약정’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국 교회와 성도들이 매월 문서 선교비로 후원 약정토록 하겠으며, 광고주를 적극 모집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날 1부 개회예배 사회는 이선희 목사(총무)가 맡아 진행했으며, 김기훈 장로(자문위원)의 기도에 이어 박현식 목사(서기)가 성경봉독을 한 후 이용규 목사가 창세기 12장 2절을 본문으로 '창대케 하소서!'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이 설교에서 “성결교단이 1907년에 사중복음으로 시작해 지금까지 창대케 된 것처럼 본지도 번영하고 창대케 되기를 바란다”며 “본지가 창대케 되려면, 진실하고 정확하며 편파성 없는 보도를 해서 교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줘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교회 유익을 위해서 정론직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만약에 교회가 교회로서의 길을 벗어날 때, 지적할 수 있는 기능을 감당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동봉 장로(사장)가 인사말을 통해서 “오늘을 기점으로 제2의 창간을 하는 마음으로 노력하겠으니 후원, 격려, 지도해 달라”고 전했다. 또한 박영근 장로 (부사장)의 광고에 이어 이용규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날 운영위원들은 “주주들이 신문사를 운영해 나갈 것”이라며 “교단을 넘어 교계로 영역을 더 넓혀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본지가 제2의 창간을 선포해 한국 교계 에 새바람을 일으킬 전망이다. 또한 복음전파를 위한 문서 선교 근거지로서의 사명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양진우 기자> @jwyang38

기독교헤럴드  admin@evanholy.co.kr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