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랑교회 담임을 역임한 고 박양식 목사를 기억하는 이들이 모여 만든 토크 콘서트 ‘잘 지내니?’가 9월 25일(목) 오후 7시 30분 신촌에 위치한 창천교회(기감) 맑은내홀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지난 3월 29일 불시에 하나님께로 떠난 박양식 목사의 생애와 사역을 기리고자 하는 ‘보냄과 세움’등 유명 CCM 가수들이 노래와 토크로 참여하였고 ‘유성호’(문학박사 한양대 국문과교수)교수가 이야기 손님으로 참여하여 박양식 목사님의 생애와 사역을 돌아보았다.
이 자리에서 유성호 교수는 “박양식 목사님의 다양한 사역은 가까이 있는 사람도 다 알기 힘들 정도로 넓고 깊었다. 이제 이렇게 모였으니 여기서 박양식 목사님을 기억하는 것으로 끝나지 말고 각자 자신이 박 목사님을 알게 된 현장에서 목사님이 추구하셨던 사역들을 이어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 박양식 목사는 80년대 초반부터 문화 선교의 비전을 가지고 헌신해 왔다. 80년에 창립한 마라나타 선교회(이후 ‘문화선교 보냄과 세움’으로 명칭 변경)를 시작으로 다양한 선교 활동을 해왔고 창천교회와 협력하여 창천교회 ‘문화 쉼터’ 사역을 통해 다양한 선교집회와 콘서트를 기획하고 공연하여 다양한 찬양집회와 공연들의 모본이 되었다.
또한 선교는 목회와 분리되어서는 안 되겠다는 인식 아래 예수랑 교회를 개척해 선교하는 교회로 성장시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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