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교회건축은 하반기 세미나 준비를 마쳤다. 그 첫 번째로 교회건축에 있어 가장 시급하고 다양한 사례로 우왕좌왕하는 뉴타운·제건축·재개발·도시개발 문제와 관련해 삼마씨앤씨 대표 이정환 장로를 초청한 가운데 성공적인 보상과 문제해결을 위한 방법론과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수도권 3개 지역을 순회하며 열리는 세미나는 9월 4일 수원라마다프라자호텔, 5일 인천로얄호텔(5일), 서울성락성결교회(12일)에서 오후 1시 30부터 5시까지 계속된다.
강사로 초청된 삼마씨앤씨 대표 이정환 장로는 7년째 뉴타운·제건축·재개발·도시개발 문제에 협상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가운데 많은 성공사례를 남겨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도시개발로 인한 조합과의 성공적인 협상방안’이라는 주제로 ‘뉴타운, 재개발, 재건축 관련 성공적인 보상방법, 조합과 직접 협상을 통해 성공한 사례발표, 조합 측과의 협상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방법, 개발 사업 진행 절차 및 단계별 대응전략, 우리 교회는 보상을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라는 내용의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삼마씨앤씨 대표 이정환 장로는 출석하고 있는 교회에서 9년 동안 건축위원장으로 조합과 직접 재개발협상에 참여했다. 조합과 몇 년간의 협상 끝에 교회의 가치를 인정받아 성공적인 보상을 이끌어냈다. 이때부터 재개발에 관심을 갖고 이 문제가 한국교회에 미칠 악영향을 우려하게 됐다. 그리고 재개발사업으로 고통 받고 있는 교회들의 아픔을 자신이 직접 겪음으로 인하여 그 아픔을 가슴으로 느끼게 됐다. 이에 재개발, 재건축에 속해 있는 교회 살리는 일을 사명으로 여기고 교회의 재개발문제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러한 과정의 하나로 지난 2008년 삼마씨앤씨를 설립하고 현재까지 150여개의 교회를 직접협상과 자문을 하고 있다. 현재 협상을 통해 성공적으로 협상을 마무리한 교회와 협상을 진행 중에 있는 교회가 있다. 그러면서 이정환장로는 “하나님이 주신 복음의 장소가 물질문명의 이기 앞에서 사라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많은 교회들이 재개발문제를 교회 내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로만 보고 교회의 중직들과 건축가로 구성된 교회 건축위원을 통해 이 문제에 대응하고 있다. 간혹 합당한 보상을 받기도 하지만 대부분 교회가 실패를 경험하고 있다. 이런 실패로 인해 현재 많은 교회가 해체되고 있다. 이정환 장로는 재개발지역 교회들의 이런 고통을 통감하고 재개발의 종류와 조합의 형성단계, 교회의 대처법, 조합과의 협상방법, 삼마씨앤씨의 역할과 필요성을 알리고 문제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에 이정환 장로는 우선 교회의 초동 대처를 강조한다. 이 문제는 방법만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란 것을 교회와 교인에게 인식시킨다. 이는 일심과 협력만이 합당한 보상으로 나아가는 길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교회가 개발에 협력해 장기적으로 법적인 대처를 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한다. 이 부분을 위해 전문변호사와 감정평가사, 평가기관, 전문건축사, 교회전문 시공회사와 함께 방안을 연구한다.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교회를 대상으로 그동안 구축해온 시스템을 통해 교회를 방문한 가운데 세미나 및 개발진행 상황과 형상방안을 제시한다. 또한 끊임없는 대화를 통해 교회의 비전을 인식하고, 교회의 비전에 적합한 건축물을 계획한다. 이정환 장로는 교회의 연합부터 법적대응과 협상의 마무리까지 모든 것을 담당한다.
정부의 재개발정책으로 인해 전국 1만 3천여 개의 교회가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다. 이에 교단과 연합단체, 교회들은 정부의 정책에 강한 항의를 보내고 있다. 하지만 당장 굴삭기에 철거당할 교회가 줄을 잇고 있다. 이는 현재 한국교회가 처한 문제 중 가장 큰 문제이며, 쉽게 해결하기 어려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이정환 장로는 협상자리에서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와 능력을 발휘해 성공적 협상을 이끌어 내고 있다. 그리고 정부의 정책이 쉽게 바뀌지 않을 것이란 것을 인식하고, 더 이상 이 문제로 인해 교회가 사라지지 않도록 ‘협상방법 알리기’에 힘쓰고 있다. 또한 이정환 장로는 여러 교단에서 재건축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정환 장로는 그동안 150여회가 넘는 협상을 통해 영등포에 위치한 영등포교회(방지일 원로목사)를 비롯하여 성전을 건축해 입당한 교회와 착공 직전에 있는 교회 등 수많은 성공사례를 남겼다.
이번 세미나는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지만, 제한된 장소로 사전에 등록한 교회에 한해 참석이 가능하다. 접수와 문의는 월간교회건축(02-455-2990)으로 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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