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현교회(조광성 목사)는 지난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2박3일 동안 송현교회 비전센터에서 ‘2014 작은교회 초청 연합캠프’를 개최했다. 모든 차이를 극복하고 말씀 안에서 하나가 되자는 의미로 ‘비빔밥’으로 명명한 이번 연합캠프에는 송현교회 학생들을 비롯해 전국 6개 작은교회 200여 학생들이 참여해 하나님께서 부르셨다는 소명을 깨닫고  소명을 통해 분명한 비전을 세우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합캠프가 진행된 3일 내내 비가 오고 날이 더웠지만 송현교회 비전센터에는 그보다 더 뜨거운 학생들의 눈물과 찬송에서 나오는 열기로 가득했다. 이번 작은교회 초청 연합캠프를 준비한 조광성 목사는 “이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비빔밥’이란 주제와 같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된 공동체를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 공동체임을 일깨운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을 줄로 믿는다”고 이번 캠프의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비빔밥’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박미영 목사(역촌교회 교육목사)와 소재길 목사(명성교회 교육목사)가 강사로 나서 진행되었으며, 전국에서 모인 학생들은 3일 동안 ‘어린이 집회’ ‘조별공과’ ‘뮤지컬 관람’ ‘사랑의 촛불의식’ ‘각종 경연 참여’ 등의 순서를 통해 하나님 안에서의 소명을 발견하고 이 소명을 따라 살 것을 다짐하는 소중한 시간을 공유했다.
다섯명의 학생과 함께 캠프에 참석한 제자들교회 김선영 목사는 “송현교회에서 작은교회를 위해 캠프를 마련해 주셔 너무 감사하다. 자체적으로 하는 여름행사보다 좋은 프로그램 속에서 많은 아이들과 함께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참여했는데 참 많은 것을 가지고 간다. 아이들도 좋아해 내년에도 참여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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