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2 인성심리상담아카데미 ‘학술대회 및 협회 조직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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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민대학평생교육원(원장 국용환목사) 부설 O2인성심리상담아카데미는 지난 12일 경기도 화성시 주향남교회(국용환 목사)에서 ‘제2차 심리상담학술대회 및 O2인성심리상담사협회 조직대회’를 갖고, 더욱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가는 패러다임을 마련했다.
학술대회를 시작하며 박현준 목사(인천캠퍼스 학감)는 “오늘 이 시간을 통해 인성심리를 공부하는 여러분들이 좀 더 깊이 있는 지식을 배우고 나누길 원한다”면서 “배운 것을 잘 적용하고 활용해 상한 심령을 치유하고 나아가 이 사회를 밝히는 심리상담사들이 되길 바란다”고 개회사를 전했다. 학술대회에서는 홍인덕 박사가 주제 연구 발표 시간을 통해 목회와 심리상담사 교육에 대해 고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홍 박사는 “목회의 중요한 원리 중 하나는 ‘관계’다.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 인간과 인간의 관계에 대해 성공적으로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심리상담은 올바른 관계를 맺어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기에 목회에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주제 연구 발표 후에는 국용환원장의 강의가 이어졌다. 국 목사는 ‘인간관계와 심리’라는 제목의 강의를 통해 심리상담의 중요성과 성공적인 인간관계에 있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국 목사는 “인간관계를 잘 하는 사람은 성공하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은 실패한다. 즉 인생에서 인간관계가 굉장히 중요한 것”이라며 “많은 이들이 스스로를 제대로 알지 못한 채 비교의식과 일방적인 자기주장으로 인해 다른 사람들과 갈등한다. 심리상담을 배운 우리들은 갈등하는 사람들에게 해결책을 알려주며 좀 더 나은 인생을 살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 목사는 “다른 이들과 갈등이 심한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 내면적인 문제를 갖고 있다”며 “심리적으로 상처가 있는 사람을 내버려 두면 좋지 않은 인생을 살게 되지만 그의 상처를 치유한다면 그 사람은 물론 다른 사람들에게까지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학술대회 후에는 O2인성심리상담사협회 설립을 위한 총회가 있었다. 141명의 발기인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총회에서는 심리상담사 배출에 앞장서온 국용환 목사를 회장으로 추대했고, 현재 O2인성심리상담아카데미 인천캠퍼스와 동탄캠퍼스에서 교수로 활동하는 이들을 부회장으로 인준했으며, O2인성심리상담아카데미에서 전문가 과정을 마친 이들로 이사진을 구성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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