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1년 군산시복음화를 위해 개척한 군산중동교회(담임목사 서종표)는 지난 6월 1일 교회창립 63주년 기념 감사예배를 드리고 앞으로 교회를 이끌어갈 199명의 새 일꾼을 세우는 임직식을 가졌다. 이날 전북서지방회 목회자, 중동교회 성도 및 가족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종표 목사의 사회로 열린 임직예배는 전북서지방회 장로회장 유재호 장로(해망동교회)의 기도, 지방회서기 유호인 목사(베풂교회)의 성경봉독, 지방회장 조병문 목사(평안교회)의 ‘오직 성령충만’이란 제목의 은혜로운 설교로 예배가 진행되었다.
조병문 목사는 “63년의 역사를 가진 중동교회가 더 큰 비전과 제2의 부흥으로 도약하기 위해 오직성령 충만한 임직자들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설교했다. 이후 강근호 목사(밀알교회)의 기도로 전종선 안수집사를 장로로 세웠으며 강옥석 권사 외 38명의 명예권사로 추대, 김영배 집사 외 3명을 명예안수집사로 추대하였다. 그리고 여여구 집사 외 55명을 명예권사로 임명, 전명자 집사 외 83명은 권사로 취임, 강재남 집사 외 15명을 안수집사로 세웠다. 이날 임직식 순서를 맡은 권성만 목사(군산교회 원로)는 “군산중동교회가 가난하고 어려운 이웃을 향한 복음의 전군기지가 되길 바라며, 이 일을 위해 오늘 임직자들이 목회자를 도와 함께 이루길 바란다.”라고 권면했다. 그리고 이종기 목사(남군산교회)는 “교회가 부흥하기 위해 임직자들의 역할이 참으로 중요한데 담임교역자를 잘 도와 주님의 몸 된 교회가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기도하며 축하 한다”라고 축사 했다.
이날 장로로 장립된 전종선 장로는 “앞으로 성도여러분의 기도와 격려로 목회자를 도와 제 2의 교회부흥을 위해 헌신 하겠다”라고 답례하였다. 마지막으로 최병곤 목사(대은교회 원로목사)의 축도로 임직예배를 마쳤다.
한편, 군산중동교회는 임직식을 앞두고 10회에 걸쳐 ‘임직자를 위한 교육’, 또한 임직대상자와 전교인을 대상으로 ‘임직자를 위한 특별 새벽기도회’를 기획하여 바른 일꾼의 자세를 고취시키기 위해 다양한 임직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날 축도 순서를 맡은 최병곤 목사(대은교회 원로)는 “군산시 교회 역사상 이처럼 많은 임직자를 세운 경우는 처음이다. 금번 임직식은 너무도 은혜롭고 신속하게 진행되어 은혜가운데 잘 마칠 수 있었던 것은 철저한 기도로 준비된 예식이었음을 믿어 의심하지 않았다”라고 축하했다. 임직식을 마치고 서종표 목사는 “앞으로 성장의 모델! 축복의 모델! 선교의 모델!을 지향하는 건강한 교회를 세워 가는데 더욱 정진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기독교헤럴드  admin@evanholy.co.kr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