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선거전으로 과열된 총회가 개회됐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는 지난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신길교회(이신웅 목사)에서 ‘복음의 능력으로 부흥하는 성결교회’라는 주제로 제108년차 총회를 갖고, 사중복음으로 부흥하는 교단이 되기로 다짐했다.
이날 개회예배의 집례는 이신웅 목사(제107년차 부총회장)가 맡아 진행했고, 신명범 장로(전 부총회장)의 기도 후 이명섭 목사(서기)가 성경봉독을 했으며,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찬양대의 찬양 후 조일래 목사(제107년차 총회장)가 요한복음 17장 21절부터 23절까지를 본문으로 ‘하나되게 하소서!’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이 설교에서 “한국교회가 신뢰를 얻어야 한다”면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성령 안에서 용서함으로 하나 되어야 한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남을 비방하지 말고, 사랑과 겸손, 그리고 배려와 용서로 하나를 이루어 가자고 전했다.
또한 조일래 목사의 집례로 성만찬예식이 거행 됐다.
이어 이신웅 목사가 집례를 맡아 진행된 표창과 인사 시간에 국내 및 해외선교, 234부흥운동, 교회개척, 농어촌장기근속, 특별공로자들에게 표창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한기동 목사(대한기독교나사렛성결회 감독)와 한영훈 목사(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그리고 전용재 감독(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등이 잇달아 축사를 전했다. 축사 직전 조일래 총회장은 김영주 교회협 총무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또 김병곤 목사(미주선교총회장)가 미주선교총회 소개 및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박태희 목사(전 총회장)가 축도함으로 모든 순서를 마치고 회무에 들어 갔다.
이번 총회는 과거로 돌아 갈 것인지, 큰 변화를 이루어 혁신을 이룰 것인지를 판가름하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5월 27일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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