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8년차 총회 개최를 앞두고 하나님의 축복 아래 성총회를 소망하는 마음을 찬양과 연주로 나누는 음악회가 열렸다.
총회 교회음악부(부장 조광성 목사)는 성결교회음악협회와 함께 지난 5월 25일 신덕교회(홍순영 목사)에서 교단 인사 및 성도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단총회 기념음악회’를 열고 하나님께 찬양과 영광을 올렸다.
이날 음악회는 백병돈 목사(신일교회)의 진행으로 총 12개 팀이 참여해 합주, 기악, 합창, 독창 등의 수준 높은 연주 및 찬양을 선보였다.
첫 무대는 바리톤 이용찬 교수의 우렁찬 독창으로 시작되었다. ‘주는 나의 빛’을 부른 이용찬 교수(서울신대 평생교육원)는 중저음의 목소리를 매력적으로 전해주어 큰 박수를 받았다. 이후로 신덕교회 여성중창단 ‘뿔라’의 찬양, 최진이 교수(동부교회)의 피아노 독주, 혼성듀오 아쉬라(Achira)의 ‘내 길 더 잘 아시니’ 중창, 홍남표 목사(새찬양교회)의 트럼펫 독주, 엔게디합창단(서울신대 평생교육원)의 합창, 소울보체미션콰이어(송현교회)의 혼성합창, 목회자 자녀 챔버 오케스트라의 합주, 소프라노 송아름 씨(송현교회)의 ‘어찌하여야’ 독창, 어린이 중창단 ‘하늘새’(성진교회)의 중창, 교단 안팎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전국여전도회연합 합창단의 아름다운 찬양 이후 임마누엘 찬양대(신덕교회)의 합창으로 마무리 됐다. 이번 음악회는 성결교회 음악인들의 수준이 어디까지 왔나 확인할 수 있는 훌륭한 연주였다는 평을 받았으며, 참가한 모든 출연자들은 입술을 빌려 하나님께 영광 드리기 위해 혼신의 정성을 모아 연주했다.
이번 음악회를 준비한 조광성 목사는 “총회 개최에 앞서 감사음악회를 개최하게 됨을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성결음악인들의 연주에 교단총회의 모든 순서를 통해 하나님의 존귀하신 이름이 높여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주님께서 기쁘게 들어주시고 영광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음악회 이전에 진행된 예배는 박광옥 목사(흥천교회)의 인도로 차정열 장로(서귀포교회)의 기도 후 이신웅 목사(부총회장)가 말씀을 전했다. 이신웅 목사는 “찬양의 목적은 사람이 아니라 전적으로 하나님께 영광 드리기 위함이다. 우리로 하여 찬양하게 하시는 근원은 예수님이시다.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송의 제사를 드리도록 하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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