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차 웨슬리언 교회지도자 선교대회가 ‘성결교회의 창시자 웨슬리를 본받아’라는 주제로 지난 5월 20일 서울신대 존 토마스홀에서 대학원생과 교수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양기성 목사(사무총장, 뉴월드교회 담임)는 ‘예수를 본받은 사람’(빌3:12-17. 시편133:1-3)을 제목으로 설교했다. 그는 “일평생 하나님 말씀만 하다 갈 사람이 많고 일평생 하나님의 생각만 하다 갈 사람이 많다. 그러나 일평생 하나님을 닮아가면서 하나님 본받을 사람이 있다”며 “오늘 여러분도 바울 사도처럼 웨슬리처럼 예수님을 본받는 사람이 되길 축원한다”고 했다.
서울신대 신대원 화요예배와 겸해 진행된 이날 대회는 김만수 목사의 인도로 서 철 목사(상동감리교회) 기도, 노윤식 목사(제일성결교회) 성경봉독, 양기성 목사(뉴월드교회) 설교, 유석성 목사(서울신대 총장) 환영사, 박종천 총장(감신대) 조종남 목사(서울신대 명예총장) 격려사, 박찬우 교수(서울신대 교수) 축사 순서로 진행됐다. 조종남 목사는 “세계적인 보수 신학자와 진보 신학자가 한결같이 ‘웨슬리야말로 18세기 이후 가장 위대한 신학자’라고 말했기에 웨슬리운동은 성결교회와 감리교회의 긍지이다. 웨슬리언 교회지도자협의회의 활동에 박수를 보낸다”고 했다.
다음 24차대회는 6월중 인천 내리교회에서 25차대회는 상동감리교회에서 그리고 제5차 세계웨슬리언 국제학술대회는 오는 10월27일 28일 나사렛대학교와 천안 하늘중앙감리교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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