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 남한산성교회(최영준 목사)가 교회창립 93주년을 기념해 임직식을 개최하고 100년을 향한 힘찬 도약을 시작했다.
지난 4월 13일 진행된 임직감사에서 최영준 목사는 “자랑스러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남한산성교회 담임목사라는 것에 큰 자부심을 갖고 있다. 오늘 임직한 분들과 함께 남한산성교회를 지역을 선도하는 교회, 복음화에 앞장서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이날 임직식을 통해 남한산선교회는 남한산성교회 첫 번째 장로로 장립된 곽차랑 장로가 명예장로로 추대된 것을 비롯해 김양수 이숙자 권사를 명예권사로 추대했으며, 석현규 장로를 제 2대 장로로 장립했다. 또한 김수자 씨 외 6명의 권사가 취임했으며 석용징 권석배 전종국 씨를 안수집사로 세웠다.
이날 최영준 목사의 집례로 진행된 예배는 지방회 부회장 김정민 장로의 기도, 임마누엘성가대의 찬양 이후 지방회장 이선희 목사가 ‘공감을 나누는 교회되게 하라’의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전통 깊은 남한산성교회의 임직식을 축하한다. 이번 임직식을 계기로 남한산성교회는 목회자와 성도, 성도와 성도 사이, 교회와 지역민들이 공감을 나누고 그것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교회로 더욱 크게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진 임직식에서 명예장로 및 명예권사 추대식이 진행되었다. 또한 장로장립, 권사취임 안수집사 임직이 이어졌다. 이날 새롭게 남한산성교회의 일꾼으로 세움 받은 임직자들은 주의 몸된 교회의 평안과 성결을 위해 헌신, 봉사하는 모범적인 신앙인이 될 것을 다짐했다.
이후 축하의 시간에서는 임창희 목사(은행동교회) 박영근 장로(성진교회)가 권면을 장유일 목사(산곡교회) 이일신 목사(성호교회)가 격려사를 한원택 목사(남한산성교회 명예) 김진선 목사(성령교회)가 축사를 전한 후 이용규 목사(본지발행인, 성남교회 원로)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지난 1921년 광주교회가 개척해 올해로 설립 93주년을 맞은 남한산성교회는 긴 역사동안 타종교 및 이단과 맞서 남한산성 내 영적전쟁을 이끌어 오고 있으며, 지난 2009년 최영준 담임목사가 부임한 후 더욱 생명력 넘치고 능력 있는 교회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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