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생활에 모범이 되며 교역자를 도와 심방하며 우환질고와 낙심 중에 있는 자를 찾아가 위로해 주고 권면하며, 또한 전도하는 일에 힘쓰겠습니다.”

지난 3월 23일 열린 청량리교회(박명철 목사) 임직식에서 신임 장로와 권사, 안수집사 등이 교회에 충성하는 일꾼을 다짐하며 임직했다. 임직식에 앞서 열린 추대식에서는 교회를 위해 반평생을 헌신한 김영일 류승태 장로가 명예장로로, 김필선 권사 외 8명이 명예권사로 추대되었다. 이어 김형호 씨가 장로로 취임했으며, 이준식 김한영 신상준 이재영 씨가 장로로 장립되었다. 또 박송희 씨 외 17명이 권사로, 채규천 씨 외 8명이 안수집사로 세워졌다. 이날 임직받은 일꾼들은 “직분자의 사명과 오늘의 감격을 늘 생각하며 작은 충성부터 시작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후 이신웅 목사(교단 부총회장)와 박순영 목사(장충단교회)가 임직자들과 교회에 권면의 말씀을 전했다. 이신웅 목사는 “임직자는 하나님을 향한 섬김은 물론 목회자에 대한 섬김이 있어야 한다. 오늘 임직자들이 하나님을 첫 번째로 섬기고 목회자 또한 섬겨 칭찬받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한편 이날 예배는 박명철 목사의 집례로 박종대 장로(동신교회)의 기도, 지방회장 조기호 목사의 설교, 김관수 목사(청량리교회 원로)의 축도 등으로 진행되었다.

기독교헤럴드  admin@evanholy.co.kr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