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온성교회 창립 80년 기념 임직식,

유화열·이상윤·이범수 장로 원로추대

경기동지방 시온성교회(임홍수 목사)는 교회창립 80주년을 기념해 지난 3월 16일 임직예배를 드리고, 100주년을 향한 비전과 소망을 새롭게 품었다.

80년 동안 알차게 성장해 이천시의 대표적인 교회로 우뚝 선 시온성교회는 이날 유화열 장로, 이상윤 장로, 이범수 장로를 원로장로로 추대한 것을 비롯해, 엄정현 장로 김광문 장로를 명예장로로 추대하고 차태익 정홍도 김홍진 집사를 장로로 장립했다. 또한 강영애 집사를 비롯해 27명이 권사로 취임했다.

이날 채경택 목사(경기동지방회장)는 ‘너희도 그렇게 하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우리에게 임직을 주시며 사역을 주시는 것은 주님을 본받아 겸손하고 낮아지길 원하시는 하나님의 크신 뜻이 있는 것임을 깨닫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2부는 임직식이 진행되었다. 이날 장로와 권사로 임직된 모든 일꾼들은 손을 높이 들어 ‘모범이 되는 하나님 사랑,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교인들 앞에 선서했다. 원로장로로 추대된 세 명의 장로들은 시온성교회에서 20년간 헌신봉사하며 신앙의 본을 보여주어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이날 원로와 명예장로로 각각 추대된 이범수 엄정현 김광문 장로는 시무연한이 남았지만 교회와 후진을 위해 조기 은퇴해 이날 임직식의 의미를 더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이희술 목사(옥천중앙교회), 이성관 목사(여주교회), 조병돈 이천시장이 권면과 축사를 했으며, 남성중창단의 축가와 축하패와 축품 전달, 임직자들의 답사 후 박봉상 목사(시온성교회 원로)의 축도로 예식을 마쳤다.

임홍수 목사는 이날 “하나님 뜻이 없었다면 80년의 역사는 이뤄질 수 없었다”면서 “놀라운 은총에 감사드리며 이천시 복음화를 위해 더욱 헌신하는 교회가 되겠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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